'KBS 연기대상' 문채원-박시후 3관왕, 최우수상까지 나란히 '通했네'
2012. 01.01(일)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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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선미경 기자] '유령커플' 문채원과 박시후가 나란히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에서 애절한 사랑을 보여줬던 문채원과 박시후가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11 KBS 연기대상'에서 최우수 연기상을 받았다.

이날 문채원은 "정말 열심히 한 건 기본이니까 생각을 할 수가 없었다"며 "'공주의 남자'는 아시겠지만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작품이다. 말도 많고 탈이 많아서 내 자신이 얼마나 부족한 지에 대해서도 많이 보게 됐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문채원은 "현장에 나가는 것이 매일매일 싸우러 나가는 것 같았다. 그런데 이 작품을 하면서 배운 건 '내가 매일 매일 싸우러 가는 이 싸움을 참 많이 사랑하는 구나, 살면서 가장 사랑하는 구나' 느끼게 됐다"며 "그런 것을 알게 해준 작품이라 뜻이 깊었고, 흔들릴 때에도 믿어준 출연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고 진심어린 소감을 밝혔다.

또 문채원은 "모든 연기자 분들이 다 자기 배역을 사랑하겠지만 많은 책임감 속에서 내 배역을 많이 사랑했다"며 "어떤 배역을 맡던 그 배역을 누구보다 가슴으로 많이 사랑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시후도 "한해는 내가 목표했던 곳에 한 발 다가서는 한해였다. 계속 한 발 한 발 목표로 향하는 뚝심 있는 배우 되겠다"며 소속사 식구들과 '공주의 남자' 제작진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문채원과 박시후는 이날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비롯해 베스트커플상과 인기상을 나란히 수상하기도 했다.

한해를 빛낸 KBS 드라마를 총결산하고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인 '2011 KBS 연기대상'은 배우 주원과 한혜진, 그리고 전현무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번 시상식에는 올해 KBS 드라마에서 활약한 김영철 문채원 박시후 신하균 이태곤 도지원 한혜진 최다니엘 유이 박진영 수지 이시영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비롯해 인터넷 투표를 통해 선정된 인기상과 베스트커플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티브이데일리 선미경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송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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