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쓰리데이즈' 통해 세마리 토끼 다 잡았다
2014. 05.02(금) 19:01
박유천 쓰리데이즈
박유천 쓰리데이즈
[티브이데일리 오수정 기자] 박유천이 '쓰리데이즈'에서 세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박유천은 1일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극본 김은희, 연출 신경수)에서 대통령 경호실의 엘리트 경호관 한태경 역을 맡았다. 박유천은 이번 역할을 통해 절제된 눈빛연기와 과감하고 화려한 액션, 그리고 대통령 역을 맡은 손현주와의 '男男케미'까지 완벽히 소화하며 세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 절제된 눈빛연기

'쓰리데이즈'에서 박유천은 아버지의 누명을 벗기고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 사건의 중심에 뛰어들며 박유천만이 표현해 낼 수 있는 절제된 내면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얻으며 한태경 캐릭터에 대한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첫 방송부터 박유천의 눈물연기가 온라인상에서 연일 이슈였으며, 촬영 비하인드 컷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연출을 맡은 신경수PD는 박유천에 대해 "회를 거듭할수록 깜짝 놀란다. 장면마다 새로운 해석과 순발력을 보여줘서 박유천이 마치 경호관 한태경 그 자체로 느껴질 정도"라며 "박유천은 순발력에 창의력까지 뛰어난 배우"라고 칭찬했다.

▶ 과감한 액션

박유천은 '쓰리데이즈' 속에서 '열차 액션'을 비롯해 '유리창-엘리베이터-복도 액션' 등 다양한 액션 장면을 소화해냈다. 이에 회를 거듭할수록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액션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고 있는 박유천의 얼굴을 영화 '본 슈프리머시' 포스터에 합성한 사진이 등장하기도 했으며, 지난 8회에서 보여줬던 박진감 넘치는 액션 장면 또한 본 시리즈 속 액션 연기와 수사 본능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

박유천의 액션 연기는 매회 '최고의 1분'에 선정될 뿐만 아니라 무술감독은 "액션연기의 합을 가르치면 금세 느낌이 잘 나오게끔 소화해낸다. 게다가 연기에 대한 욕심이 많아 거의 대역 없이 액션을 소화해내고 있어서 영상이 훨씬 잘 나올 수 밖에 없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 남남케미

또한 박유천은 아버지의 죽음이 대통령과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방황하면서도, 사건에 휘말린 대통령을 도우며 경호관으로서의 신념을 지키는 모습을 실감나게 그려냈다. 박유천과 손현주는 각각 경호관과 대통령으로 환상의 호흡을 발휘하며, 이 들의 '남남 케미'가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작품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였다.

박유천과 손현주의 케미는 드라마 밖에서도 이어졌다. 손현주는 '쓰리데이즈' 제작발표회 당시 "부상에도 불구하고 솔선수범하는 박유천의 모습에 롱런할 배우라고 생각했다"며 박유천을 칭찬했다. 박유천 역시 촬영 전부터 "손현주 선배님께 배울 점이 많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하는 한편, 최근 인터뷰를 통해 "모든 스태프들을 가족처럼 챙기는 인간적인 손현주 선배님의 모습에 감동받았다"며 현장에서의 훈훈한 분위기를 전한바 있다.

▶ 박유천의 영향력, 기록 경신에 또 경신

이에 시청률 또한 그 관심을 입증했다. 닐슨코리아 전국기준에 따르면, 지난 11회 방송부터 어제 방송된 15회까지 연속으로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국내에서의 이러한 인기는 해외로도 번졌다.

대표적으로 중국에 한국 드라마 역대 최고가로 수출 된데 이어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쿠'에서 한국 드라마 역대 가장 높은 평점 9.5를 기록하고 누적 재생 수 4억 돌파, 최다 재생 수와 최다인기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신기록 행진을 이었다. 중국 '안휘TV'에서는 지난해 5월 '미스리플리'에 이어 '보고싶다' '옥탑방 왕세자'를 편성하며, '5월은 박유천의 달' 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오수정 기자 news@tvdaily.co.kr/사진=골든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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