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홍단 이지현 “아버지 이덕화, 집에서는 카리스마 없어”
2014. 05.16(금) 17:01
기황후 홍단 이지현
기황후 홍단 이지현
[티브이데일리 강효진 기자] 배우 이지현이 아버지 이덕화의 예능감을 언급했다.

배우 이덕화의 딸로도 알려진 이지현은 14일 진행된 티브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아빠가 출연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을 봤다”고 언급했다.

그는 “방송을 보니 아빠가 예능감이 있으신 것 같다. 그 동안 어떻게 참으셨는지 모르겠다. 가끔 예능 나올 때도 정말 재밌으신 것 같다”며 “사람들이 다들 아빠를 무섭다고 생각하시는데 개그 욕심이랑 센스가 있으시다”고 말했다.

이어 “집에서도 예능에서의 모습과 비슷하다. 사람들은 ‘카리스마’라고 하지만 연기할 때 빼고 집에서는 그 카리스마를 찾을 수가 없다. 오히려 카리스마는 엄마한테 보이는 편이다. 아빠는 실제로 되게 귀엽고 재밌으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이덕화의 딸이어서 좋은점과 나쁜점”에 대한 물음에 “나쁜 점이라고 얘기하긴 뭐하지만 배우를 하겠다고 마음 먹었을 때부터 아빠에게 누를 끼칠까 하는 부담은 있었다. 아빠 힘 없이 혼자 하고 싶은데 다들 그런 부분은 잘 모르시니 ‘아버지 후광을 받고 나왔다’는 반응이 신경 쓰이긴 했었다”고 답했다.

이어 “하지만 제가 한 것에 비해 관심과 반응이 배로 늘어나는 부분은 좋기도 한 것 같다. ‘열심히 해야겠구나’라는 생각은 항상 따라다니는 것 같다. 장, 단점이 반반이기 때문에 생각하기 나름이지 않을까 싶다. 워낙 스트레스를 잘 넘기는 편이라 ‘내가 잘하면 되겠지’하고 생각하게 된 것 같다. 내가 이덕화의 딸이라는 사실이 따라다니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아닐까 싶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지현은 최근 종영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 주인공 기승냥(하지원)을 보필하는 상궁으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티브이데일리 강효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이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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