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 광고 렌즈업체 신속대처 "노출 안 되게 조치, 다른 연예인 기용"
2014. 09.23(화) 17:13
이병헌 한효주 광고 퇴출 운동
이병헌 한효주 광고 퇴출 운동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배우 이병헌에 이어 한효주에게까지 광고 퇴출 서명 운동 불똥이 튀며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최근에는 한효주 퇴출 운동이 독자적으로 진행되며 가시적으로 업체 측의 반응이 드러나고 있다.

최근 이병헌 '음담패설 동영상 억대 협박사건'으로 불거진 광고 퇴출 서명 운동이 같은 소속사 배우 한효주에까지 이어졌다. 이는 앞서 온라인 중심으로 퍼져나가며 파장을 일으킨 한효주 가족 관련 사건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감이 터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 청원 사이트에는 한효주 단독 광고 퇴출 서명운동 페이지까지 개설된 상황이다. 해당 페이지는 지난 21일 개설됐고 현재 목표인원 2000명을 넘어 3000여 명을 돌파했다.

한효주 광고 업체 측은 이같은 움직임에 조심스런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렌즈 업체 측은 23일 티브이데일리에 "소비자분들께 불만사항을 갖게 해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며 "현재 방송 광고에는 송중기 씨로 대체해 광고가 진행되고 있고 한효주 광고 계약 만료는 올해까지다“라고 밝혔다.

업체 측은 "계약 만료 이후 다른 연예인을 모델로 기용할 것"이라며 "현재 포스터 회수 등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방송에서는 한효주 관련 광고가 나가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해당 업체 측은 한효주를 지난 4월 광고 모델로 재발탁한 바 있으나 이같은 일련의 사태에 결국 계약 연장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보인 것.

반면 한효주가 오랫동안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또다른 화장품 업체 측은 "논의 중에 있는 상황이고 광고를 언제까지 할 것인지 확답 드리긴 어렵다. 내부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타이어 업체 관계자는 "담당자가 전화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신발 업체 측 역시 같은 반응을 보였다.

이병헌 한효주가 광고에 동반 기용된 쇼핑 업체 측은 "빠른 시일 내에 정확한 사실을 파악해 신속하고 마땅한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현재 한효주가 모델로 활동중인 업체의 상당수는 퇴출서명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렌즈 업체의 경우처럼 빠른 대처에 들어간 곳도 있어 타 업체들도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해당 화면 캡처]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한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tvdaily 홈페이지(http://tvdaily.mk.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info@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