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츠, 나치 연상 의상 논란 '국제적 망신'…소속사 "국내외 해명 준비"
2014. 11.15(토) 21:20
프리츠 의상논란 프리츠 나치 연상 의상 구설수 소속사 반응
프리츠 의상논란 프리츠 나치 연상 의상 구설수 소속사 반응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신인 걸그룹 '프리츠'가 나치를 연상케 하는 의상으로 국내외에서 구설수에 올랐다. 이런 가운데 소속사 측은 국문과 영문의 보도자료를 준비, 해명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프리츠(아리 유나 슈아 하나)의 소속사 관계자는 15일 티브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의상이 논란이 될 것이라고는 전혀 예상을 못 하고 있었다"라며 "전혀 의도한 게 아니고 스타일리스트가 기존에 준비한 검정색 의상이 밋밋하다고, 포인트를 주자고 해서 완장을 찼었다. 완장의 무늬 역시 나치와 별로 연관성이 없어서 신경을 쓰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논란은 프리츠가 지난 12일 부산에서 가진 공연 영상이 공개되면서 시작됐다.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영상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퍼지면서 프리츠의 의상이 독일 나치즘을 떠올리게 한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공연 당시 의상에서 프리츠는 멤버 전원이 왼팔에 완장을 두르고 있었고, 완장에는 'X'자 문양이 새겨져 있었다. 누리꾼들은 이 완정이 독일 나치즘의 상징인 하켄크로이츠를 연상케 한다고 지적했다. 1940년대 중반 나치즘 등을 내세운 헝가리의 극우정당 화살십자당 문양과 비슷하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이와같은 사실은 국내 언론을 넘어 국외 언론에도 보도됐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넷판은 "프리즈가 나치를 연상케하는 의상을 입고 공연했다고 보도하며 "SNS 반응이 대부분 부정적이고 불쾌해하는 내용"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프리즈의 소속사 측은 "조만간 국문과 영문으로 해명글을 작성해 배포할 예정"이라며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부분 등은 수정 중이다. 더이상 논란이 없도록 신경써 준비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

논란과 함께 제기된 '노이즈 마케팅' 논란에 대해서도 "전혀 아니다. 그런 부정적 이미지로 노이즈마케팅을 해야할 이유가 없다"라며 못을 박았다.

프리츠는 지난 4월에 싱글앨범 '걸스출동'으로 데뷔했으며, 최근 신곡 '솔아솔아'를 냈다. 현재 이들의 공식 사이트는 누리꾼들이 몰려 접속이 잘 안 될 정도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해당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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