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칸타빌레' 박보검 "원래 꿈은 배우 아닌 싱어송라이터"
2014. 12.12(금) 16:16
박보검 인터뷰
박보검 인터뷰
[티브이데일리 오수정 기자] 박보검(21)이 배우가 되기 전 싱어송라이터가 꿈이었음을 전했다.

박보검은 최근 종영한 KBS2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극본 박필주·연출 한상우)에서 천재 첼리스트 이윤후 역을 맡아 호연을 펼치며 또 한 번 대중에게 박보검이라는 배우의 존재를 알렸다. 박보검은 드라마 중간에 투입된데다 원작인 '노다메 칸타빌레' 속에는 존재하지 않는 인물 이윤후를 연기하면서 자신만의 스타일로 캐릭터를 완성하며 분량과는 상관없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천재 첼리스트 이윤후를 표현하기 위해 첼로 연주에서부터, 드라마 설정상 손을 다쳐 첼로를 더이상 할 수 없게 되고 진로를 바꾸면서 지휘 연기까지 보여주는 등 다양한 매력을 어필했다. 이에 박보검 또한 티브이데일리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내일도 칸타빌레'를 통해 첼로를 배우면서 내게 장기 하나가 더 생겼다는 점이 참 뿌듯하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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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부터 음악을 좋아했어요. 원래 꿈도 배우가 아니라 '싱어송라이터'였죠. 그래서 가수가 되기 위해서 피아노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영상을 만들었고, 그런 모습을 지금의 소속사 분들이 보시고 활동을 하게 됐어요."

박보검은 가수가 되기 위해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회사에 보냈지만, 정작 자신을 알아본 소속사 식구들은 '가수보다는 배우를 하는게 낫겠다'는 이야기를 전해왔다고 했다.

"저보고 노래를 하는 것은 배우를 하면서도 충분히 도전할 수 있는 일이라고 하셨죠. 드라마를 하면서 OST에 참여를 할 수도 있는 것이고, 작게나마 음반을 내 볼수도 있다고요. 그리고 제가 뮤지컬을 전공하고 있는데 나중에 뮤지컬 무대를 통해서도 그 꿈을 이룰 수 있지 않냐고 하셨죠. 그 말씀을 들으니 수긍이 가더라고요."

이어 박보검은 "아마 (노래나 연주실력이) 별로였기 때문에 연기를 하라고 하지 않으셨을까요?"라고 웃으며 "기타는 코드 정도만 잡을 줄 알아요. 그리고 따로 음악에 대해서 배우거나 거기에 해박한 지식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요즘 나오는 빠른 노래를 천천히 바꿔 보는 것처럼 취미로 편곡을 하는 것을 좋아해요. 기회가 된다면 전문적으로 음악을 배우고, 내 노래를 만들어서 많은 분들께 들려드리고 싶은 마음이예요"라며 음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박보검은 올 한 해 KBS2 드라마 '참 좋은 시절'과 '내일도 칸타빌레', 그리고 영화 '끝까지 간다'와 '명량'까지 누구보다 바쁜 한 해를 보냈다. 이어 내년 상반기에는 김혜수 김고은 주연의 영화 '코인로커걸' 개봉도 앞두고 있어, 2015년에도 이어질 박보검의 활약을 기대해본다.

[티브이데일리 오수정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신정헌 기자,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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