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슈베르트 '마왕' 논란에 휩싸인 이유?
2015. 08.23(일) 11:16
서프라이즈
서프라이즈
[티브이데일리 양소영 기자] '서프라이즈' 슈베르트 '마왕'에 얽힌 이야기가 공개됐다.

23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서는 '마왕의 비밀'이 전파를 탔다.

오스트리아출신 프란츠 슈베르트는 '겨울 나그네' '마왕' 등을 남긴 위대한 음악가다. '마왕' 작곡 당시 슈베르트는 18세에 불과했다. 그는 괴테의 시로부터 영감을 받고 곡을 쓰기 시작했다. 하지만 당시 좋은 평가를 얻지 못했다. 슈베르트는 결국 31살이라는 젊의 나이에 요절했다.

그러나 10년 후 독일의 작곡가 슈만에 의해 슈베르트의 이름이 알려졌다. 슈만은 슈베르트의 천재성에 감탄해 그를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마왕'은 시대를 앞선 명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1840년대 독일 슈베르트의 명곡 '마왕'이 슈베르트의 작품이 아니라는 논란에 휩싸였다. 한 통의 편지 때문이다. 슈베르트 본인이 '마왕'의 곡이 자신의 곡이 아니라는 내용의 편지를 쓴 것.

슈베르트의 편지 수신인이었던 독일의 음악 출판사 대표가 '마왕'은 슈베르트의 작품이 맞다고 했다. 당시 출판사는 슈베르트의 '마왕' 악보를 받았지만 돌려보냈다. 이는 출판사 측의 실수로 다른 사람의 손에 들어갔다. 놀랍게도 동명이인 슈베르트였던 것.

악보를 잘못 받은 사람은 프란츠 안톤 슈베르트였다. 그는 당시 유명한 음악가였다. 악보를 받은 슈베르트는 '마왕'이 자신의 작품이 아니라는 내용의 편지를 쓰면서 오해가 생겼다. 출판사 대표는 뒤늦게 이를 알고 동명이인 슈베르트 두 사람이 만나는 자리를 마련했고, 모든 오해를 풀었다고 설명했다.

[티브이데일리 양소영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양소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tvdaily 홈페이지(http://tvdaily.mk.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info@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