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시그널', 조진웅 처절한 눈물연기 안방극장 울렸다
2016. 02.06(토) 11:25
시그널 대도사건 에피소드 조진웅
시그널 대도사건 에피소드 조진웅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드라마 '시그널' 조진웅이 처절한 눈물 연기로 시청자들을 울렸다.

5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극본 김은희·연출 김원석) 5회 대도사건 에피소드에서 조진웅이 투박하지만 따뜻한 인간미를 갖춘 형사의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시그널' 조진웅은 1989년에서 1995년으로 6년의 시간 변화를 보였다. 앞서 경기남부 연쇄살인사건을 박해영(이제훈)과 함께 해결해나갔던 이재한(조진웅)은 6년만에 다시 연결된 무전을 받았다.

극장에서 폭풍 오열을 하던 신입 순경 이재한은 어느덧 투박하면서도 정이 넘치는 베테랑 형사로 성장해 있었다. 수없이 오가는 시제 변화에도 조진웅 극의 중심을 잡으며 각기 다른 이재한의 매력을 디테일하게 그려냈다.

이재한은 1995년 세간을 떠들썩하게 한 대도사건에 대해 박해영에 도움을 요청했고 또 한번 과거와 현재가 바뀌었다. 또한 이재한은 친조카 못지않던 유력 용의자의 딸이 다리 붕괴 사고로 사망하자 "우리가 틀렸다. 내가 잘못했다. 모든 게 나 때문에 엉망이 됐다"며 무전을 통해 눈물을 흘렸고 "이 무전은 시작되지 말았어야 했다"며 자책했다.

방송 말미 이재한은 "진범을 잡아야 미래를 바꿀 수 있다"고 말하며 돌이킬 수 없는 나비효과를 바로잡기 위해 눈을 번뜩이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더했다.

조진웅은 매회 다채로운 얼굴과 흡입력 높은 연기내공을 뽐내며 이재한을 더욱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패기 가득한 신입 경찰, 자신의 신념을 굽히지 않는 우직한 형사, 까칠함으로 무장한 선배, 짝사랑녀 앞에서 쑥맥인 순수남 등 천의 얼굴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그가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시그널'은 현재와 과거의 형사들이 간절한 신호로 맞닿아 장기 미제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김혜수 조진웅 이제훈이 주연을 맡았다. '미생' '성균관스캔들' 김원석PD와 '유령' '싸인' '쓰리데이즈' 김은희 작가까지 대가들이 만난 드라마로 디테일하고 치밀하면서도 따뜻한 감성을 품은 대중적 장르물을 완성했다. 5회 연속 케이블, 종편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장르물의 기록적 수치를 남기고 있다. 매주 금, 토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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