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거' 스티브 맥퀸 감독 "보비 샌즈 삶, 우리 역사의 한 부분"
2016. 03.19(토) 10:11
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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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양소영 기자] '헝거'를 연출한 스티브 맥퀸 감독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영국으로부터의 독립을 위해 옥중 단식 투쟁을 감행한 실존 인물 '보비 샌즈'의 삶을 생생하게 담아낸 영화 '헝거'(감독 스티브 맥퀸)가 스티브 맥퀸 감독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인터뷰 영상은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신예 거장 스티브 퀸 감독이 직접 자신을 소개하는 모습으로 시작해 눈길을 끈다.

'헝거'를 구상하며 "이미지로 시각화하는 최상의 방법이 무엇인지를 고민했다"고 이야기하는 대목은 현대미술계 최고 권위의 터너 상과 대영제국훈장을 수여 받은 비주얼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드러나게 한다. 또한 "가장 강렬한 영화로 만들고 싶었기 때문에 내 방식대로 만들었다"는 이야기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스키브 맥퀸은 '헝거'의 주인공 '보비 샌즈'에 대한 질문에 "11살 때 부모님과 함께 TV를 보고 있었다. 보비 샌즈라는 사람이 나왔고 화면에는 숫자와 함께 표시되어 있었다. 부모님께서 그가 얼마나 단식 투쟁을 했는지 알려주는 날짜라고 설명해줬다"라는 경험담을 언급하며 데뷔작으로 보비 샌즈에 대한 영화를 만들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보비 샌즈의 삶에 대해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렇기 때문에 5년 동안이나 준비를 한 것이다"라는 말을 덧붙이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헝거'가 아일랜드의 중요한 역사를 다뤘다는 점을 언급한 질문에 스티브 맥퀸 감독은 "내가 매우 열정적이었다는 것이 중요하다. 비록 난 아일랜드 출신이 아닌 영국 사람이지만 반드시 알아야 할 우리 역사의 한 부분이다"라며 '헝거'라는 작품이 주는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아카데미 작품상을 거머쥔 신예 거장 스티브 맥퀸 감독이 5년에 걸쳐 완성한 충격적 데뷔작 '헝거'는 절찬 상영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양소영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해당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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