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에게 '삼시세끼'란? #다큐 #작품 #가벼운부담
2016. 10.05(수) 12:23
럭키, 유해진, 삼시세끼
럭키, 유해진, 삼시세끼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유해진이 '삼시세끼'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유해진은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모처에서 진행된 티브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개봉을 앞둔 '럭키'(감독 이계벽·제작 용필름)를 비롯해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유해진은 최근 케이블TV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시리즈에 출연 중이다. 최근 종영한 '삼시세끼-고창편'에 이어 '삼시세끼-어촌편3'가 오는 1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유해진은 "'삼시세끼'는 예능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안 든다. 사실상 내게는 다큐멘터리나 마찬가지"라며 말문을 열었다. "어디에 가서 게임을 하거나, 화려한 버라이어티에 출연하면 '이게 예능이구나'라는 생각에 부담스러워 질 수 있다. 하지만 '삼시세끼'는 그렇지 않으니까 상대적으로 편하다"는 것.

평소 친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자리에서는 까불거리는 성격이 나오기도 한다는 그는 "친구인 장항준 감독이 그러더라. 나와 야구를 하면 까불거리고 농담을 하는 편안한 모습이 보이는데, '삼시세끼'에서도 그런 모습이 보여서 좋더라"고 말했다.

그는 "'삼시세끼'에서 그런 편안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던 건 구성원들이 편했기 때문이다. 오랜 시간 함께 해 온 차승원 손호준이 그랬고, 남주혁은 튀지 않고 우리를 잘 따라와 줬다. 나영석 PD 역시 나를 편하게 내버려 뒀고, 그런 사람들 사이에서 섞여있으니 웃겨야 한다는 부담 없이 자연스레 까불게 되더라"고 말했다.

'삼시세끼'의 고정 멤버지만, 유해진은 "사실 이 프로그램이 이렇게 계속될 줄은 몰랐다. 기약이 없었다"고 말했다. 일례로 지난 '삼시세끼-어촌편' 촬영이 끝난 이후 제작진 측에서 '삼시세끼-고창편'에 대한 언급이 없었고, 하마터면 영화 촬영으로 인해 '삼시세끼-고창편'에 출연하지 못할 뻔 했던 아찔한 상황을 털어놓기도 했다.

연기에 대한 부담은 있지만 최선을 다해, 최대한 '삼시세끼'와 함께 하겠다는 그다. 유해진은 "모처럼 좋은 사람들을 만나 뭔가를 만들어간다는 기분이 든다. 내게는 '삼시세끼'가 또 하나의 작품과도 같다"며 "그만큼 연기에 대한 부담이 생기기도 한다. '예능과 영화 속 모습이 큰 차이가 없네'라는 말을 들을까 염려가 되기도 하지만, 그만큼 양쪽 모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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