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온에어] '김민희 불륜' 홍상수 부인 "이혼 없다, 생활비도 끊어"(리얼스토리눈)
2017. 03.20(월) 22:05
리얼스토리 눈 김민희 홍상수 불륜, 홍상수 아내, 홍상수 부인 인터뷰
리얼스토리 눈 김민희 홍상수 불륜, 홍상수 아내, 홍상수 부인 인터뷰
[티브이데일리 윤혜영 기자] '리얼스토리 눈'에서 홍상수 부인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20일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은 '홍상수 김민희 불륜도 사랑이 되나요' 편으로 꾸며졌다.

김민희는 제 67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홍상수 감독의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특히 두 사람은 손을 잡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이며 해외에서 간접적으로 불륜설을 인정했다.

이후 둘은 한국에서 진행된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에서 둘의 관계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홍상수는 "두 사람은 사랑하는 사이고 당당하고 진솔하게 사랑하고 있다"고 했고 김민희는 "저희는 만남을 귀하게 여기고 믿고 있다. 그리고 진심으로 만나 사랑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네 번째 손가락에 끼워진 같은 반지는 물론 헛기침을 하는 김민희에게 홍상수가 물병을 따서 건네주는 등 두 사람은 여기서도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한 기자는 "사랑에 대해서 대중들에게 인정받고자 한 것 같다"며 "대중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개인적인 사랑이라고 판단한 것 같다"고 했다.

홍상수는 30년을 함께한 아내에게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리얼스토리 눈'은 홍상수 아내와 인터뷰를 했다. 그는 "저에게는 이혼이란 없다. 그리고 그런 느낌이 있다. 저희 남편이 큰소리 치고 돌아올 것 같은. 황당하게 들리겠지만 저희 남편은 그럴 사람이다"고 했다.

그는 또 "우리를 지금 이 지옥 속에 빠뜨려놓고 남편은 너무 행복한 표정을 해서 김민희를 쳐다보고 남편은 지금 첫사랑에 빠진 소년 같다. 그런데 저희 부부 정말 잘 살았다"고도 덧붙였다.

홍상수 부인은 "요즘말로 끝난 부부 사이인데 왜 그러냐고 하는데 저는 어찌됐든 부부생활의 기회를 더 주고 싶다. 힘들어도 여기서 그만둘 수 없다. 30년동안 좋았던 추억이 너무 많다. 이대로 결혼생활을 끝낼 수 없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제가 겁이 좀 많고 극악스럽지 못하다. 김민희에게 뭐라고 하면 '아내가 그러니까 남편과 헤어졌겠지' 그런 소리 듣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홍상수 감독은 생활비도 끊었다고. 홍상수 아내는 "생활비는 제가 벌고 있고 딸 유학비도 저하고 친정에서 보태고 있다"면서 "30년동안 부부사이가 정말 좋았다. 집돌이였고 집밥도 좋아했다. 부부사이가 나빠서 저러는 게 아니다. 제 느낌엔 남편이 다시 돌아올 거다"고 말했다.

홍상수 감독은 학교로 찾아온 '리얼스토리 눈' 측의 질문에 "그 사람 얘기는 수없이 매일 듣고 있다"라며 "그만 얘기해요. 됐습니다"라고 언성을 높이며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그동안 최고의 스타들과 열애설이 났던 김민희는 '밤의 해변에서 혼자'에서 "난 이제 남자 외모 안 봐. 얼굴값해"라는 대사를 하기도 했다.

홍상수 감독은 라디오를 통해 "결혼에 대한 고민이다. 제 나이 또래 사람들이 결혼제도라는 것에 대해 많이 고민하는 거 같다. 저도 그렇고. 저는 불륜이란 게 아주 자연스럽게 와닿는. 공유할 수 있는 거리 중 하나다"고 말한 바 있다.

시민들은 이 소식에 분노했다. "인간으로서 그렇게 할 수 있냐" "젊고 예쁜 여자 나타나면 나이든 본처들은 다 남편 뺏겨야 하냐" "이혼 안 해야 된다. 누구 좋으라고 이혼을 해주느냐" "전 세계를 다니면서 얼굴이 나오는데 얼마나 약오르겠냐. 나 같으면 이혼 안 해 준다"고 했다.

2015년 간통죄가 폐지됐다. 홍상수 감독은 과연 아내에게 이혼을 청구할 수 있을까. 변호사들 의견도 엇갈렸다.

한 변호사는 "쌍방귀책으로 소송을 접수한다면 이혼이 성립될 수 있다"고 했고 다른 변호사는 "잘못한 사람은 이혼청구를 할 수 없다. 따라서 부정행위로 인해서 잘못을 한 홍상수 감독이 이혼이 되려면 나의 부정행위보다 부인이 더 큰 잘못을 했다는 걸 입증해야 이혼 청구가 받아들여질 거다"고 설명했다.

[티브이데일리 윤혜영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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