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김과장'이 수목드라마 왕좌를 수성했다.

2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발표에 따르면 23일 밤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극본 박재범·연출 이재훈)은 전국 평균 17.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이 기록한 시청률 17.4%보다 0.4%P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3사의 수목드라마 중 가장 높은 수치다.

동시간대에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극본 박은령·연출 윤상호)는 10.0%를 기록, 지난 방송 9.4%보다 시청률이 0.6%P 상승했지만 '김과장'의 독주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MBC 수목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극본 정회현·연출 정지인)는 꼴찌를 면치 못했다. 5.2%를 기록, 지난 방송이 기록한 3.8%보다 1.4%P 상승했지만 '김과장'이 3배 이상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여전한 격차가 이어졌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김과장'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