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임지현 재입북 경위 조사 중 '재입북 사례 살펴보니 남한 비방↑'
2017. 07.17(월) 19:22
탈북 재입북 사례
탈북 재입북 사례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탈북 방송인 임지현의 재입북 소식이 불거져 화제가 된 가운데 통일부가 재입북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17일 북한의 대남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의 '반공화국 모략선전에 이용되었던 전혜성이 밝히는 진실'이란 좌담회 영상과 관련, 해당 영상에 등장한 인물이 탈북 방송인 임지현이 맞는지, 맞다면 어떻게 북한에 돌아가게 됐는지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탈북자가 재입북한 뒤 북한 매체에 등장한 사례는 25건이고, 이 가운데 5명은 결국 또다시 탈북한 적이 있다.



실제로 앞서 지난 2016년 11월 '우리민족끼리'에선 재입북 남성 강 모씨가 "정말 지옥 같은 나날들을 보냈다. 하루 12시간 이상 달하는 고된 노동에 시달렸다" 등 한국을 강하게 비판하는 영상이 공개된 바 있지만, 강씨는 다시 북한을 탈출해 자신의 부인을 데리고 최근 한국에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9년 탈북했던 김광호, 김옥실 부부는 2012년 11월 재입북해 평양에서 기자회견을 할 당시 "우리 주민들을 강제로 데려가고 있다. 탈북자가 진짜 탈북자가 아니라 반공화국 인권선언의 희생이다"라고 남한을 비판했지만 2013년 6월 재탈북했고, 중국에서 체포돼 한국으로 송환된 뒤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해당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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