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 실격, 女 쇼트트랙 500m 銅 킴 부탱…안상미 해설 '눈물'
2018. 02.13(화) 21:40
최민정 500m
최민정 500m
[티브이데일리 김수영 기자] 한국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이 여자 쇼트트랙 500m 결승에서 실격되며 아쉬움의 눈물을 보였다.

13일 밤 방송된 MBC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이 중계됐다. 이날 경기에 한국 선수로는 최민정이 출전해 여자 쇼트트랙 사상 처음으로 500m 금메달에 도전했다.

최민정은 이탈리아의 아리아나 폰타나, 영국의 앨리스 크리스티, 네덜란드의 야라반 케르코프, 캐나다의 킴 부탱과 결승전에 나섰다. 3위로 스타트를 끊은 최민정은 아웃코스를 활용해 계속 따라 붙으며 바로 킴 부탱을 제쳤다.

이후 최민정은 마지막까지 아리아나 폰타나와 치열한 접전을 벌였으나 22cm 차이를 보이며 아쉽게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 후 최민정은 페널티를 받았고, 결국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최민정이 실격하며 은메달은 야라반 케르코프, 동메달은 킴 부탱 차지가 됐다.

최민정은 인터뷰를 통해 "열심히 했기 때문에 결과에 대해서는 후회 안하기로 다짐하고 게임했다. 그래서 받아 들이고 남은 세 경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후회 없는 경기를 펼쳐서 과정에 대해서는 만족한다. 그러나 많이 응원해주시고 기대해주신 분들께 부응하지 못한 것 같아 죄송하다. 그래도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결승까지 가서 경기를 펼칠 수 있었다"며 울먹거렸다.

그러나 이내 최민정은 마음을 추스르고 앞으로의 경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1500m 경기를 앞두고 있는데 주종목인 만큼 조금 더 자신있게 경기를 해야할 것 같다. 남은 종목도 집중해서 노력할테니 계속해서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김수영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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