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온에어] '화유기' 이승기, 운명 거부했다…오연서 지키기로 결심
2018. 02.18(일) 22:37
화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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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수영 기자] '화유기' 이승기가 자신의 목숨을 걸고 오연서를 지키기로 결심했다.

18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tvN 주말드라마 '화유기'(극본 홍정은·연출 박홍균) 16회에서 손오공(이승기)은 꿈 속에서 진선미(오연서)의 탄생을 보게 됐다. 같은 시각 수렴동에는 백로가 한 마리 날아 들었고, 이후 백로가 있던 자리에서 아기가 발견됐다.

손오공은 아사녀(이세영)가 자신을 찾는 것을 알고 그와 만났다. 아사녀는 자신을 거부하는 손오공에게 삼장이 위험해질 거라며 협박했다. 그럼에도 손오공이 꿈쩍하지 않자 아사녀는 "날 놔준 건 마왕이다"고 털어놨다.

분노한 손오공은 우마왕(차승원)에게 "아사녀 개소리에 마왕이 속고 있는 것 같다. 마왕을 이용하려고 한다"고 소리쳤다. 이에 우마왕은 "내 아들의 원수를 갚아야겠다. 아들이 살았는지 죽었는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진정하냐"며 흥분했다.

우마왕과 아기를 번갈아 쳐다보던 손오공은 우마왕에게 진선미의 탄생에 대해 물었다. 우마왕은 "특별한 인간들을 찾아다니다가 걜 찾은 거다"고 답하며 "그래서 조나단(마이클 리)이 삼장의 이야기로 영화를 만들려고 하는 거다"고 말했다.

조나단은 손오공에게 진선미의 과거에 대해 모두 얘기했다. 그는 "진선미가 살던 마을에서 전염병이 돌았고, 그 때 병으로 죽은 엄마에게서 태어난 아이가 진선미다. 불길한 아이라고 따돌림을 받았다. 그런데 난 그 아이가 사람들을 살렸다고 생각한다. 진선미가 태어나고 전염병이 사라졌다"고 밝혔다. 이어 "취재하면서 만난 보건소 의사에게 들었다"고 덧붙였다.

손오공은 백로(오연아)가 자신을 부르는 것을 깨닫고 진선미에게 태어났던 곳으로 가보자고 제안했다. 두려워하는 진선미에게 손오공은 가서 직접 알아보자고 설득했고, 두 사람은 아기와 함께 진선미가 태어났던 보건소로 향했다.

보건소 의사인 백로는 두 사람을 보자마자 "아기를 무사히 데려다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백로는 진선미에게 "절대로 불길한 아이가 아님을 알려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보건소 의사는 진선미가 태어나며 병이 일순간에 사라졌다고 전했다. 이어 "당신 운명은 태어났을 때부터 정해진 거였다"고 설명하며 "앞으로 당신에게 벌어지는 일은 해치는 일이 아니라 구하는 일이다"고 덧붙였다.

손오공은 혼자 백로를 다시 찾았다. 백로는 손오공이 삼장의 수호자라고 말하며 자신 역시 이전에 삼장을 모시던 수호자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곧 칼이 나타날거다. 그 칼로 당신은 삼장을 찌르게 될 거다. 아주 오래 전에 내가 그랬던 것처럼"이라고 말해 손오공을 혼란에 빠트렸다. 백로는 "거대한 악귀가 나타날 거다. 그걸 삼장의 몸으로 받을 거다. 거기까지가 삼장의 소명이다"며 "내려지는 칼로 당신이 악귀와 함께 그녀를 칼로 찔러서 세상의 혼란을 없애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후 진선미는 아사녀와 손을 잡고 왕을 꿈꾸는 강대성(송종호)과 마주쳤고, 자신이 본 파국을 다시 떠올리게 됐다. 이때 칼을 찾으러 떠났던 방물장수가 돌아왔다. 칼을 손에 넣은 손오공은 "내가 삼장을 죽여야 하는 칼은 다시는 세상에 나오지 말라"며 바위에 칼을 꽂아 자신의 목숨을 걸고 진선미를 해치지 않을 것을 다짐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수영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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