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배우 장혁과 정려원, 그룹 2PM 멤버 이준호 '기름진 멜로' 출연을 검토 중이다.

2일 SBS 관계자는 티브이데일리에 "당사 새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극본 서숙향·연출 박선호) 출연진은 아직 확정된 바 없다. 제작진이 이준호 장혁 정려원 측에 출연을 제안한 것은 맞지만 아직 확답을 듣진 못했다. 현재 모두 검토 중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이준호 장혁과 정려원이 '기름진 멜로' 남녀 주인공으로 확정됐다는 소식이 불거졌다. 이와 관련 세 사람의 소속사는 각각 티브이데일리에 "섭외 제안을 받아 현재 검토 중인 작품"이라고 입을 모았다.

'기름진 멜로'는 대한민국 최고 중식당의 스타 셰프에서 다 망해가는 동네 중국집의 주방으로 추락한 주인공의 사랑과 생존, 음식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알려졌다. '질투의 화신', '파스타' 등을 성공시킨 서숙향 작가와 '수상한 파트너' 박선호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기름진 멜로'는 '키스 먼저 할까요'의 후속으로 5월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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