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환, DJ 데뷔 신고식 "숲지기가 돼 '음악의 숲' 지킬게요"
2018. 04.10(화) 01:19
정승환
정승환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가수 정승환이 라디오 DJ 신고식을 무사히 치렀다.

10일 새벽 방송된 MBC FM4U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이하 '음악의 숲')에서는 DJ 데뷔에 나선 정승환의 목소리가 전파를 탔다.

이날 정승환은 직접 선곡한 라디오헤드 '노 서프라이지스(No Surprises)'를 시작으로 라디오의 문을 열었다. 정승환은 "내가 가수가 될 결심을 하게 된 노래다. 라디오의 첫 곡으로 내 음악의 첫 시작이 된 곡을 소개하고 싶었다"고 멘트하며 안정적으로 첫 방송을 시작했다.

"DJ를 맡게 된 가수 정승환이다"라고 인사한 정승환은 "사실 너무 긴장되고, 생방송인데 실감이 잘 안 난다"며 "긴장도 하고 있지만 정말 설렌다. 오래 전부터 바란 시간이라 믿기지 않는다. 나 뿐만 아니라 작가님도 PD님도 함께 떨고 있다. 열심히 해보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정승환은 "내가 DJ를 한다고 했을 때 주위에서 잘했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며 특히 소속사 사장인 가수 유희열에게 들은 조언을 언급했다. 정승환은 "유희열 씨가 '네가 그 일을 정말 좋아해야 한다'고 말하시더라. 다른 특별한 말 대신 '네가 이 일이 정말 좋아야 해'라고 조언을 해주셨는데, 그 말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정승환은 "늦은 시간이지만 내가 마이크 앞에서 이야기하면 누군가 들어주고 같은 시간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게 기분 좋다. 앞으로도 '음악의 숲'에서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인간 정승환을 보여줄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 싶다"며 "나는 '숲지기'가 돼 숲을 지킬테니, 자주 '음악의 숲'을 찾아달라"며 방송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음악의 숲'은 매일 새벽 1시부터 2시까지 한 시간 동안 MBC FM4U를 통해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조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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