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강탈] '시그널' 70년대 스타 김교순, 쓰레기더미 속 생활+조현병 '충격 근황'
2018. 06.01(금) 22:45
김교순
김교순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시그널'에서는 70년대 TBS 드라마로 데뷔해 유명세를 탔던 배우 김교순 씨의 충격적인 근황이 공개됐다.

1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구조신호, 시그널'에서는 은막의 스타 배우 김교순의 삶이 그려졌다.

이날 공개된 김교순의 집은 쓰레기더미로 꽉 차있었다. 그간 과하게 음식을 사들고 들어가던 김교순은 이를 먹지 않고 계속 쌓아뒀던 것. 썩은 음식들이 딱딱하게 굳은 채 벌레들과 뒤엉켜있었다.

성인 키만큼 쌓인 쓰레기 때문에 바퀴벌레들이 집 안에 가득 했고, 가구들을 보기도 어려웠다. 김교순은 "침대가 있다"고 했지만, 그가 말한 침대는 쓰레기더미 위에 한 장 깔린 이불이 전부였다.

이에 이웃들과 제작진이 김교순을 설득했다. 동료 배우 김형자를 만난 이후 마음이 달라졌는지, 김교순은 이웃의 도움에 응했다. 이웃들과 제작진은 많은 인력을 동원해 김교순의 집을 청소했다.

김교순의 문제는 또 있었다. "신이 있다. 내 주위에 신이 79명이 있다"며 허공에 대고 누군가와 대화하는 듯 이야기하는 김교순. 정신과 전문의는 조현병이라고 진단했다.

치료를 받자고 김교순을 설득하기 위해 함께 드라마에 출연했던 배우 정운용이 나섰다. 김교순은 정운용이 보여준 자신의 출연작 '만추'를 보고 만감이 교차하는 듯 눈물을 흘렸다.

이후 김교순은 제작진에게 먼저 도움을 요청하며 이웃들과 소통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여전히 김교순은 치료를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그럼에도 제작진은 김교순의 치료와 재활을 위해 애쓸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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