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 스캔들 질문 사전 차단 '인터뷰 중단' (선택2018)
2018. 06.13(수) 23:48
선택 2018, 경기도지사 후보 이재명
선택 2018, 경기도지사 후보 이재명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선택 2018'에서 경기도지사 후보 이재명이 당선을 확실시 하고 소감을 전하던 중 갑작스레 인터뷰를 중단해 눈길을 끌었다.

13일 밤 방송된 MBC '선택 2018'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방송 3부는 박성제, 김수진 기자의 진행으로 KBS, MBC, SBS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와 개표 현황이 중계됐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는 밤 11시 20분께 당선을 확실시 하고 '선택 2018'과의 인터뷰를 통해 당선 소감을 밝혔다. 실시간 경기도 개표율은 37.8%, 이재명 후보 득표율은 55.2%다.

이재명 후보는 MBC와의 인터뷰에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아무래도 공직자의 삶이라는 것이 개인의 삶과는 달리 많은 사람과 관계 돼있기 때문에, 2300만이라고 하는 엄청난 규모의 국민들의 삶을 책임져야 하기에100만 시정을 맡고 있을 때보다는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재명 후보의 소감 이후 김수진 기자가 인터뷰를 진행하려 했다. 김수진 기자는 "선거 막판에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으셨다. 앞으로 도지사가 되시면…"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선거 운동 막판에 화제가 됐던 배우 김부선과의 스캔들, 형수 기자회견 등을 염두에 둔 질문이었다.

그 순간 이재명이 "감사합니다. 저희가 잘 안 들리는데요, 앞으로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일방적으로 말하며 스튜디오의 질문을 듣고 있던 인이어를 빼버렸다. 스튜디오에서 이재명 후보와 인터뷰를 진행하던 두 기자는 당황하며 생방송을 이어갔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황서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tvdaily 홈페이지(http://tvdaily.mk.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info@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