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대장장이 "대학생 아들, 칼 만드는 솜씨 뛰어나…뒤 이어줬으면"
2018. 08.16(목) 08:10
인간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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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공미나 기자] '인간극장'에서 대장간을 운영하는 류성일 씨가 아들이 자신의 뒤를 잇길 바라는 마음을 드러냈다.

16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대장간을 운영하는 형제의 이야기를 담은 '100년 대장간의 사내' 4부로 꾸며졌다.

이날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는 류성일(54) 씨의 아들 류도완(20) 씨가 방학을 맞아 집으로 내려왔다. 류도완 씨 역시 아버지를 닮아 칼을 만드는 솜씨가 제법 좋다.

성일 씨는 도완 씨에게 직접 만든 칼을 가져오라며 "처음 만든 칼이라서 아빠가 사는 거다"라고 했다. 성일 씨는 도완 씨의 칼을 보더니 "칼 연마부터 손잡이, 칼집까지 자기가 완성했다는 게 대단한 것"이라며 칭찬했다.

이어 두 부자가 함께 칼을 만들러 갔다. 성일 씨는 도완 씨가 만든 칼을 바라보며 소질이 있다고 생각했다. 성일 씨는 내심 도완 씨가 자신의 일을 이어받길 바라고 있었다.

성일 씨는 도완 씨가 그리는 칼 도안을 바라봤다. 성일 씨는 "도안 그리는 건 아들이 저보다 훨씬 낫다"며 아들의 솜씨를 칭찬했다. 이어 성일 씨는 "지금 만드는 다마스커스 칼도 아들이 만드는 방법을 알려줘서 제가 만들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성일 씨는 "제 이름 뜻이 정성 '성' 자에 한 '일'자, 아들 이름 뜻은 이를 '도'에 완전할 '완'"이라며 "'내가 정성 들여 하나를 하며 아들이 완전하게 이루려나', 그렇게 해석이 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가 아버지에게 물려받아서 조금 더 이뤘다면, 아들이 그걸 완전하게 이룰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티브이데일리 공미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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