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홍여진 "에로 영화 출연, 전 남편에 등 떠밀려" [TV온에어]
2018. 10.11(목) 22:22
마이웨이 홍여진
마이웨이 홍여진
[티브이데일리 공미나 기자] 홍여진이 '마이웨이'에서 과거 에로 영화에 출연할 수 밖에 없던 사연을 밝혔다.

11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홍여진의 인생 이야기가 공개됐다.

1979년 미스코리아 선(善) 출신 홍여진은 화려한 외면 뒤에 숨은 슬픈 과거를 안고 있었다. 미국에서 살던 여진은 대학에 입학하자 어머니를 떠나보냈다. 이후 돈을 벌어야겠다는 일념으로 보험업에 뛰어들었다. 생업 전선에 일찍 뛰어든 탓에 그는 빨리 가정을 이루고 아이를 낳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다.

이어 홍여진은 "무작정 결혼하고 보니 남편이 결혼을 할 만한 상황이 아니었다"며 힘들었던 결혼 생활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미국에서 살아가며 가장 중요한 것이 신용도다. 어느 날 은행에서 신용을 조회했는데 나도 모르는 내 이름으로 된 융자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홍여진의 전 남편이 몰래 그의 이름으로 빚을 냈던 것이다. 그렇게 빚이 늘어가는 힘든 날들은 계속됐다.

그런 가운데 홍여진은 에로 영화 출연의 갈림길에 섰다. 80년대 당시는 에로 영화가 붐이었던 시기. 배우 홍여진에게 영화 제의는 계속 들어왔고, 그중에는 에로 영화도 많이 있었다.

신혼이기 때문에 홍여진은 에로 영화만큼은 거절하고 싶은 마음이었다. 그런 그를 등 떠민 것은 그의 전 남편이었다. 홍여진은 "베드신이 있는 영화 제의가 들어왔는데, 출연료가 2배였다. 그때 남편이 저를 불러서 '이걸 찍으면 어떠냐'고 했다"고 말했다.

전 남편의 계속되는 종용에 홍여진은 마음을 다잡았다. 영화 촬영차 한국으로 돌아온 그는 '애를 갖기 전에 갈라서자'라는 마음으로 남편과 이혼을 결심했다.

[티브이데일리 공미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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