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뮤지컬어워즈’ 정영주, 생애 첫 여우주연상 “여배우 아닌 배우”
2019. 01.14(월)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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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정영주가 생애 첫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14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가 열렸다.

아이비, 유리아, 전미도, 정영주, 차지연이 후보에 오른 가운데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의 정영주가 첫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무대에 오른 정영주는 자신의 어머니, 아버지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뒤 “엄만 너밖에 없어. 사랑해. 고마워”라며 아들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여배우라는 말 안 좋아한다. 그냥 배우다. 여배우라는 말을 꺼내야하면 엄마, 딸, 며느리, 기타 등등의 수식어가 붙는다”며 “아니다. 그저 대한민국의 배우”라고 소신있는 소감을 밝혔다.

정영주는 “2년 전만 해도 여자 10명만 나오는 공연이 가능하겠냐고 했었다. 여자 배우 10명이 나오는 공연을 올리는 게 쉽지 않았다. 단 20일, 객석 120석의 관객만이 보신 공연이다”라며 공연이 소극장에 올려 지기까지 6개월의 연습과 3주의 공연을 군소리 없이 버티고 지켜준 황석정, 김환희 등 배우들의 이름을 언급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끝으로 정영주는 “저를 롤모델로 삼고 있는 후배들에게 버티라고 하고 싶다”며 “전 60살에 여우주연상 받고 싶었다. 지금 받아도 좋네요”라며 기쁨을 감추지 않아 웃음을 안겼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해당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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