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정유미 지라시 최초 유포한 방송작가 등, 검찰 송치
2019. 02.12(화)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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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나영석 PD와 배우 정유미의 불륜설을 만들어 유포한 이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불륜설을 최초 작성한 3명과 이를 블로그나 인터넷 카페에 게시한 5명, 관련 기사에 악성 댓글을 단 1명 등 총 9명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입건됐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허위 불륜설을 작성, 유포해 나영석과 정유미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모욕한 혐의다.

최초 작성자는 출판사에서 근무하는 프리랜서 작가 A씨와 IT업체 회사원인 B씨였다. A씨는 지난해 방송작가들로부터 들은 소문을 SNS를 통해 전송했고, 이를 몇 단계 거쳐 받은 B씨는 가짜뉴스 형태로 수정해 회사 동료들에게 전송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다른 버전의 지라시를 작성한 이는 방송작가 C씨였다. C씨는 14일 다른 방송작가로부터 들은 소문을 작성해 동료 작가에게 전송했고 이 역시 오픈 채팅방을 통해 퍼지게 됐다.

가짜뉴스를 인터넷 카페와 블로그 등에 올리고 악성 댓글을 단 6명도 검찰에 넘겨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의 직업은 간호조무사, 대학생, 회사원, 재수생 등이었다. 다만 지라시를 중간 유포한 회사원 1명은 고소가 취소돼 불기소 의견으로 결론 냈다.

한편 지난해 10월 나영석과 정유미가 불륜 관계라는 지라시(사설 정보지)가 대량 유포됐다. 논란이 커지자 나영석은 “최초 유포자 및 악플러 모두에게 법적인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고, 정유미도 소속사를 통해 “지라시를 작성하고 게시 유포하는 모든 행위는 법적 처벌 대상이다. 어떠한 협의나 선처도 없다”며 강경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신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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