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총선 다룬 '라이즈', 넷플릭스 통해 전세계 방영
2019. 03.11(월) 15:35
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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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민주 인턴기자] 넷플릭스가 제 14회 말레이시아 총선을 주제로 다룬 영화 '라이즈 : 이니 칼리아'의 방송 저작권을 구매한 후 전 세계에 방영하고 있다.

'라이즈 : 이니 칼리아(Rise: Ini Kalilah)'(감독 쑤쭝씽, 이하 '라이즈')를 연출한 쑤쭝씽은 최근 개인 SNS를 통해 "'라이즈'가 지난달 26일부터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소식에 '라이즈'에서 철이 역을 맡은 배우 천저요의 형인 리밍쭝과 영화 '유 민 더 월드 투 미(You Mean the World to Me)'(감독 서우 텅 힌)로 유명해진 감독 쩡슝청이 이에 호응하며 기쁨을 표현했다. '라이즈'를 제작한 프로디지미디어&웹티비아시아 총괄 CEO인 프레드 청은 한 중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매우 영광스럽다"며 "나는 우리 영화 제작진과 이 영화의 완성도에 확신을 갖고 있다"고 방영 소감을 밝혔다.

'라이즈'는 말레이시아 내 다른 종족 출신인 3명의 감독과 배우들이 협력해 완성한 작품이다. 쑤중씽 외에 닉 아미어 무스타파(Nik Amir Mustapha), 엠에스 프렘 나스(M.S.Prem Nath)까지 세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았으며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영국의 실제 장소를 배경으로 촬영됐다.

'라이즈'는 6개의 이야기가 하나로 엮여있다. 전 세계 각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사람들이 지난해 5월 9일 진행된 총선 투표를 위해 단결하는 모습을 담았다.

앞서 '라이즈'는 지난해 9월 13일 말레이시아의 날을 맞아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두 나라에서 개봉되기도 했다. 영화 개봉 당시 일부 사람들은 비판적인 의견을 드러냈다. '라이즈'가 새로운 정부를 위한 선전 도구로 이용된다는 지적이었다. 이에 프레드 청은 "'라이즈'는 단지 영화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5월 9일 투표 당일의 감정과 상황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을 뿐"이라며 "비록 작년 발표 당시 관객 수가 예상치에 도달하지 못했지만 우리는 단지 말레이시아 사람들의 역사적인 순간을 기록하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말레이시아 지역 밖의 더 많은 사람들이 넷플릭스를 통해 '라이즈'를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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