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수 종아리 부상, 美 머라이어 벨 '고의 가격 의심'
2019. 03.21(목) 10:32
임은수
임은수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피겨스케이팅 선수 임은수가 세계선수권대회 연습 도중 부상을 당했다.

20일 소속사 올댓스포츠는 "임은수가 일본 사이타마의 슈퍼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9 국제 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연기를 앞두고 공식 연습 과정 중 미국 피겨스케이팅 선수 머라이어 벨과의 충돌로 종아리 부상을 당했다"며 "머라이어 벨의 고의 가격이 의심된다"고 말했다.

당시 임은수는 연습 연기를 마친 후 링크장 사이드에 붙어 천천히 스케이팅을 하고 있었다. 이때 머라이어 벨의 스케이트 날에 임은수의 종아리가 찍힌 것이다. 임은수는 현장에서 의료진의 긴급 처치를 받은 뒤 숙소에서 대한빙상경기연맹 트레이너에게 추가 치료를 받았다고 전해졌다.

올댓스포츠 관계자는 "머라이어 벨이 천천히 이동 중인 임은수의 뒤쪽에서 다가왔다"며 "충돌 후 사과를 하지 않았고, 고의성이 의심된다"고 이야기했다.

머라이어 벨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임은수와 동일한 코치의 훈련을 받아왔다. 그는 오랜 시간 동안 임은수의 연습을 방해하는 등 계속해서 괴롭힘을 일삼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올댓스포츠는 임은수의 부상과 관련해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머라이어 벨의 고의성에 대해 공식 항의해달라고 요청했다.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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