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 에이미 폭로 A씨 지목 후폭풍 "입장 표명 촉구" [종합]
2019. 04.17(수) 14:13
에이미 휘성
에이미 휘성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가수 휘성이 방송인 에이미가 폭로한 프로포폴 상습 투약 A씨로 지목돼 논란이 되고 있다.

휘성의 팬 커뮤니티 휘성 갤러리는 17일 휘성의 소속사 리얼슬로우컴퍼니에 대한 입장 촉구 성명문을 발표했다.

휘성이 앞서 16일 방송인 에이미가 자신의 SNS에 7년 전 함께 프로포폴 상습투약한 연예인 A씨로 지목됐기 때문이다.

휘성의 팬들은 해당 성명문을 통해 "어제(16일) 한 방송인(에이미)이 폭로한 내용에 대해 가수 휘성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기에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어 팬들은 "휘성이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뮤지션으로서의 본분을 충실히 하기를 많은 바란다"며 "현재 불거진 논란에 대해 휘성의 무관함을 믿고 있다"고 휘성에 대한 지지를 보냈다.

그러면서도 팬들은 "이번 사태에 대한 소속사 리얼슬로우컴퍼니의 분명한 입장을 촉구하는 바"라며 휘성이 빠른 시일 내에 의혹을 벗기를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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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에이미는 자신의 SNS에 "모든 프로포폴은 A씨와 함께였다. 졸피뎀도 마찬가지였다"며 자신의 '소울메이트' 같은 존재였다는 연예인 A군에 대해 폭로했다. 에이미는 지난 2012년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한국 법원에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집행유예 기간에 졸피뎀 투약 혐의가 추가돼 벌금형을 받은 후 2015년 강제출국 처분을 받았다.

또한 에이미는 A씨가 자신의 입을 막기 위해 주변 지인에게 성폭행 및 불법 촬영을 지시했고, 군 복무 중이던 그가 자신에게 전화해 변명을 늘어놨다고 밝혔다.

이에 누리꾼들은 에이미가 해당 글에서 밝힌 시기에 군 복무 중이었던 연예인들을 중심으로 A씨의 정체를 추측했고, 이 과정에서 휘성의 실명이 거론됐다.

특히 에이미가 지난 2008년 방송된 올리브TV '악녀일기'에서 "자신과 휘성은 소울메이트 사이"라고 언급했던 사실이 재조명되면서 휘성에 대한 의심의 눈초리는 더욱 커졌다. 급기야 에이미의 마약 투약 사실이 처음 적발됐던 2012년 당시 휘성이 군 복무 중이었기 때문이다.

또한 휘성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여 간 서울 강남과 종로에 위치한 피부과·신경정신과 등에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육군본부 보통검찰부의 조사를 받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군 경찰은 "휘성은 허리디스크, 원형 탈모 등으로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정상적으로 투약이 이뤄진 점이 인정됐다"며 휘성에 혐의없음 처분을 내린 바 있다.

휘성의 소속사는 실명이 언급되자 사태 파악에 나섰다. 이에 휘성 측이 어떠한 입장을 내놓을지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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