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내가 희생양"…휘성, 통화 녹취록 공개로 의혹 해명 [종합]
2019. 04.19(금) 21:34
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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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가수 휘성이 에이미와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해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해명했다. 억울하고 힘든 심경도 토로했다.

휘성의 소속사 리얼슬로우컴퍼니는 19일 저녁 공식 유튜브를 통해 에이미와의 통화 녹취, 성폭행 모의 의혹의 전말을 알고 있는 X와의 통화 녹취가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 따르면 휘성은 에이미가 X로부터 성폭행 모의 의혹에 대해 들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X는 지난 2013년 에이미가 유사 범죄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을 당시 연관된 인물이다.

리얼슬로우컴퍼니는 "에이미는 X에게 휘성의 성폭행 모의를 들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휘성이 X에게 전화해 관련 내용을 확인한 결과, X는 그러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휘성과 X의 대화 내용이 담긴 통화 녹취록이 공개됐다. 휘성이 X에게 "(에이미가) 형이 이야기를 들려줬다던데?"라고 묻자, X는 "내가 그런 말을 왜 들려주냐. 너는 에이미랑 제일 친했고, 내가 에이미 욕했을 때 네가 화내면서 나랑 싸우지 않았냐"며 부인했다.

리얼슬로우컴퍼니는 "휘성은 엇갈리는 두 사람의 진술 사이에 성폭행 모의를 한 존재로 누명을 쓴 상황"이라며 "녹취록이 존재한다면 반드시 공개해주길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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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에이미와 휘성의 통화 녹취록이 등장했다. 휘성이 X로부터 들은 이야기를 에이미에게 전하면서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에 에이미는 "네 이야기를 들으니까 내가 쓰레기 같이 느껴진다"며 "반박 기사를 내겠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휘성은 "네가 못했다고 이야기해도 아무도 안 믿는다. 나 오늘 콘서트까지 취소되면서 모든 계약서 다 무효되게 생겼다. 나 노래라도 할 수 있을까"라며 오열했다. 에이미는 "미안하다. 용서해달라"며 "내가 다 돌려놓겠다"고 사과했다. 이어 "너한테 솔직히 자격지심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휘성은 "내가 왜 희생양이 돼야 하냐"며 소리쳤다.

끝으로 리얼슬로우컴퍼니는 "휘성은 성폭행 모의를 한 적이 없다"고 강조하며 "에이미가 제3자로부터 전해들은 잘못된 내용을, 휘성이 직접 이야기한 것으로 에이미가 오해해 발생한 일이다. 이를 통화 과정에서 에이미에게 재차 전달했다"고 해명했다.

프로포폴에 관한 혐의에 대해서도 "이미 6년 전 강도 높은 조사를 통해 무혐의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에이미는 SNS를 통해 프로포폴을 함께한 연예인 A군에 대해 폭로했고, A가 자신에 대한 성폭행 모의를 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휘성은 에이미가 말한 A군으로 지목된 바 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신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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