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임 별세, 비인두암 말기 투병 중 비보…추모 계속
2019. 04.22(월) 07:20
구본임 별세
구본임 별세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배우 구본임이 비인두암 말기 투병 중 생을 마감한 가운데 누리꾼과 연극계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구본임은 21일 오전 4시 50분경 비인두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51세. 구본임은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1년 넘게 투병 생활을 이어왔지만 결국 병마를 이기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가족 등에 따르면 고인이 판정을 받았을 때는 이미 말기 상태였다.

10만명 중 1명에게 발병할까 말까한 희귀암인 비인두암은 이 병은 초기 발견시 완치율이 70%다. 3~4기일 경우에도 환자의 상황이나 치료에 따라 생존율이 높다고 알려졌다. 배우 김우빈 역시 같은 병을 진단, 치료 중이다.

구본임은 영화, 드라마 등을 오가며 활약해 온 배우다. 영화 '마누라 죽이기'를 시작으로 '음란서생' '미녀는 괴로워' '식객' '늑대소년'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드라마 '맨도롱 또똣' '버디버디' '외과의사 봉달희' '신의 퀴즈2' '호텔킹' 등에도 출연했다. 연극계에서도 이름을 알렸다. 연극 '세친구'를 시작으로 '블랙코메디' '허풍'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구본임의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에 누리꾼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나 SNS, 기사 댓글을 통해 고인의 명복을 빌고 있다. 작품에서 다시 볼 수 없어진 것에 안타까움을 드러내는 이들도 있다.

지인들도 추모하고 있다. 음악감독 선비는 자신의 SNS에 "오늘 아침부터 괜시리 TV를 보며 눈시울이 적셔시는 이상한 날이었습니다. 습관처럼 인터넷창을 연순간 실검에 언니 이름이.. 비인두암.. 희귀케이스라고 했습니다"라며 "우리 함께한 추억들 생각나서 폰을 뒤졌더니 내 사진첩에 고이 들어있네. 곧 배웅 갈게. 그곳에서도 찬란한 배우로 행복하길 바라며. #구본임 #진짜배기 #명배우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라고 추모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구본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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