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임 “좋은 배역으로 만나고파”…열정 가득 SNS 재조명
2019. 04.22(월)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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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배우 구본임이 비인두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이에 생전 그의 연기 열정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SNS 글이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구본임은 21일 오전 4시 50분경 별세했다. 고인은 지난해 비인두암 말기 진단을 받고 1년 넘게 투병 생활을 이어왔지만 결국 세상을 떠났다.

비인두암은 10만명 중 1명에게 발병할까 말까한 희귀암이다. 초기 발견 시 완치율이 70%이며 3~4기일 경우에도 환자의 상황이나 치료에 따라 생존율이 높은 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구본임은 영화, 드라마, 연극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영화 ‘마누라 죽이기’ ‘음란서생’ ‘미녀는 괴로워’ ‘식객’ ‘늑대소년’, 드라마 ‘맨도롱 또똣’ ‘버디버디’ ‘외과의사 봉달희’ ‘신의 퀴즈2’ 등에 출연했다. 또 2007년 이후에는 연극 무대에서 활동하며 ‘세친구’ ‘허풍’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구본임의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에 추모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그가 생전 직접 운영하던 블로그에는 연기에 대한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해당 블로그는 ‘배우 구본임입니다’라는 소개 글이 적혀있다. 지난 2017년 7월 그는 “오랜만에 프로필 촬영을 했습니다. 좋은 배역으로 만나고 싶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프로필 사진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연극, 영화, 방송 경력 등 자신의 프로필을 적어두며 연기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또 ‘유, 햄릿’ 등 자신이 출연한 공연의 정보와 함께 공연에 대한 관심을 당부하는 글도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구본임의 빈소는 쉴낙원 인천 장례식장 12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3일이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구본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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