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분식집 일중독 아내, 초조한 남편 “집에 안 들어와” [종합]
2019. 05.13(월) 23:48
안녕하세요 변정수 오상진 김소영 아나운서 김지민 프로미스나인 이새롬 장규리
안녕하세요 변정수 오상진 김소영 아나운서 김지민 프로미스나인 이새롬 장규리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일중독인 아내 탓에 속상한 남편의 사연이 등장했다.

13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MC 신동엽 이영자 컬투 김태균과 게스트 변정수, 오상진 아나운서, 개그우먼 김지민, 프로미스나인 이새롬, 장규리가 사연 의뢰자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는 분식집을 운영하며 일 중독인 아내가 불만인 남편의 사연이 소개됐다.

남편은 아내가 분식집에서 먹고 자면서 일주일에 한 번만 집에 오는 상황이 고민이라고 전했다. 그는 “아내가 귀가를 잘 안 하고 분식집 간이침대에서 잔다. 큰 아파트로 이사해서 집에 좀 왔으면 좋겠는데 문제다”라며 아내를 향한 애달픈 심정을 전했다. 그는 급기야 “아내는 나보다 장사하는 게 좋은 것 같다”고 속상해 했다.

남편은 “아는 사람이 젊은데 과로로 쓰러졌다. 그때 정신이 바짝 들었다”라며 아내의 건강을 걱정하기도 했다.

남편은 “근방에 떡볶이 집이 세 개였다. 아내가 맛으로 승부를 걸었다”라며 “2년 전에는 잘 됐다. 그런데 학원들 없어지고 손님도 줄어들고, 매출이 줄었다”라는 말로 현 상황을 전했다.

함께 출연한 아내는 “(남편과) 자주 봐서 뭐하냐”라며 쿨한 태도를 보였다. 아내는 끼니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는 상황임에도 “돈을 벌어야 생활 유지가 되잖냐”라며 생활력 강한 모습을 보였다.

아내는 “일을 하다 보니까 새벽 2~3시에 자게 된다. 출퇴근이 쉽지 않다. 왔다 갔다 2시간 걸리니까, 그 2시간이라도 아끼면서 분식집에서 쉬고 내가 하고 싶은 것도 할 수 있다”라고 밝게 웃었다.

남편은 “혼자 거기서 자다가 일이 생겼다. 그때 유리문을 안 잠그고 잤다. 도둑이 유리창에서 내려다보고 있었다더라”라며 한숨을 쉬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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