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정현 변호사 "한서희, YG 제보 후 공포에 떨고 있다"(스포트라이트)
2019. 06.20(목) 21:51
스포트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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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스포트라이트'에서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마약 게이트에 대해 조명했다.

20일 밤 방송된 JTBC 교양프로그램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이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YG와 아이들 전말 추적' 편으로 꾸며졌다.

지난 2016년 8월 수상한 메시지들이 오고갔다. "'엘'이 1그램이면 몇 개야?" 누군가가 애타게 찾는 '엘'은 일명 LSD라 불리며 마약류로 지정된 종이 형태의 강력한 환각제다. 그리고 놀랍게도 메시지의 주인공은 '사랑을 했다'를 부른 YG 전 소속 가수, 그룹 아이콘 출신 비아이로 밝혀졌다.

'스포트라이트'에서 입수한 메시지에는 비아이가 LSD 구매를 시도했던 것을 포함, 대마초를 흡연했을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곳곳에서 발견됐다. 하지만 당시 경찰은 비아이를 소환조차 하지 않았다.

'정준영 황금폰'을 세상에 알린 방정현 변호사가 비아이와의 메시지를 공개한 제보자의 변호를 맡았다. 이 공익 제보자는 앞서 탑과 대마초 흡연해 재판을 받은 한서희였다.

이날 방정현 변호사는 "인기 연예인들이 뭔가 자기네들만의 왕국처럼 한국 스타일의 어떤 신종 마피아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방정현 변호사는 "공익 제보자로부터 처음 이야기했을 때 연예인 마약 관련 수사가 부실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이어 방정현 변호사는 "버닝썬 사태 관련해서 사건이 터지면서 저사람들은 얼마나 대단한 사람들이길래 묻혀가는 느낌일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더라"고 공익 제보자가 제보하게 된 이유를 대신 전했다.

스타 마약 게이트를 취재하던 지난 4월, '스포트라이트' 제작진과 한서희는 비밀리에 두 차례 만났다. 한서희는 "다른 연예인들도 약 다 하지만 숨어서. YG가 특히 약 문제가 많다"고 증언했다.

당시 한서희는 제작진에게 "한 명 더 있다. 비아이라고 저에게 진술을 번복하게 했다"고 증언한 바 있다.

방정현 변호사는 한서희의 실명이 공개된 것에 대해 비판하며 "그것 때문에 사실은 제보자분은 엄청 위축돼 있고, 공포에 떨고 있다. 본인이 사실은 들어오기도 힘든 상황이 돼 있다"고 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스포트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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