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 YG 해외 원정 성매매 의혹 추가 보도
2019. 06.24(월) 10:33
MBC 스트레이트, 양현석 YG 동남아 재력가 해외 성접대 의혹
MBC 스트레이트, 양현석 YG 동남아 재력가 해외 성접대 의혹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스트레이트’가 동남아 재력가들에 대한 해외 성 접대 의혹과 그 배후로 지목된 YG와의 관계를 추적한다.

앞서 지난달 27일 방송에서 YG의 성접대 의혹을 전한 바 있는 MBC 시사프로그램 ‘스트레이트’. 24일 방송에서는 동남아 재력가들에 대한 해외 성접대 의혹과 배후로 지목된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에 대한 심층 보도가 이어진다.

동남아 재력가들에 대한 해외 성접대 의혹, 그 배후로 지목된 YG

2014년 10월, 말레이시아 재력가 조 로우의 초대로 정 마담이 인솔한 10여 명의 여성들이 프랑스로 건너갔다. 조 로우 일행과 정 마담, 양현석 씨가 강남 정 마담의 고급 유흥업소에서 긴밀한 만남을 가진 지 한 달 뒤의 일이었다. 여성들은 일주일 간의 유럽 체류를 일종의 해외 출장으로 인정받아 1000만원에서 2000만원을 받기로 하고 유럽으로 건너갔다. 이들은 초호화 요트에 묵었고, 일부 여성들은 조 로우와 그 일행들의 방에서 함께 밤을 보냈다. 또 전용 헬기를 이용해 프랑스 남부와 이탈리아, 모나코 등을 여행하며 명품 선물을 받기도 했다. ‘스트레이트’는 유흥업소 여성들의 유럽 출장이 YG 직원을 통해 성사됐다는 증언을 확보했다. 이들의 유럽 체류 기간 문제가 생기자, 조 로우 측은 인솔자인 정 마담이 아닌 YG 측에 문제 제기했다는 추가 증언도 확보했다. 성매매 의혹이 짙은 유흥업소 여성들의 유럽 출장의 중심에 YG가 있다는 또 다른 구체적 정황이 확인된 것이다.

2014년 9월에 진행됐던 정 마담을 통한 조 로우 일행에 대한 성 접대 의혹에 대한 구체적인 정황과 이를 알선한 측이 YG였다는 것도 확인됐다. 유흥업소 여성들과 함께 조 로우 일행이 이른바 2차를 간 호텔을 당시 YG 직원 김 모 씨가 잡아 줬다는 증언도 확보한 것. 이는 술자리에 유흥업소 여성들이 왜 나왔는지 모른다던 당초 양현석 씨와 가수 싸이의 설명과 어긋나는 내용이다.

YG측은 왜 동남아시아 재력가들을 은밀하고 각별하게 관리했던 것일까? 빅뱅의 군 입대와 당시 YG 측이 추진하던 동남아시아 지역에서의 사업다각화와 긴밀한 관계가 있다는 등 ‘스트레이트’가 태국 방콕 현지 취재 등을 통해 확보한 구체적 정황이 공개된다.

재벌, 정치인 등 힘 가진 사람들의 석방 수단으로 변질된 보석제도의 실태

징역 15년의 중형을 선고받고도 보석으로 출소한 이명박 전 대통령. 이 전 대통령은 법원의 허가를 받아가며 외출도 하고, 측근들도 만나는 등 자유로운 생활을 영위하다 못해, 보석 조건마저 완화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다. 심지어 주최 측은 초청한 적도 없다는 콜롬비아 보고타 포럼에 초청됐다는 기사까지 흘리고 나섰는데. 이에 대해 이 전 대통령 측이 보석 조건을 통째로 바꿔달라는 요청을 관철시키기 위해 재판부를 압박하고 있다는 지적까지 나온다.

구속 상태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도 보석금 20억 원을 내고 자유롭게 활동하고 있다. 5백억 원 이상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고도, 대한노인회 회장 자격으로 여야 정치인들의 예방을 받고 있는 것이다. 이들보다 훨씬 경미한 형량을 선고 받은 힘없고 돈 없는 딱한 처지의 사람들이 보석을 거부당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한 것과 비교하면 특혜성 보석 결정의 문제는 더욱 두드러진다. 권력과 돈을 이용해 호화 변호인단을 동원할 수 있는 범죄자들에게만 유독 관대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 보석제도의 실체를 이날 밤 10시 5분 ‘스트레이트’에서 살펴본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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