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 베일리 누구? '인어공주' 아리엘 役 발탁에 '시끌'
2019. 07.04(목) 15:29
인어공주, 할리 베일리
인어공주, 할리 베일리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할리 베일리가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의 주인공 아리엘 역에 발탁돼 화제다.

3일(이하 현지시간) 디즈니는 자매 알앤비 듀오 클로이 앤 할리(Chloe×Halle)가 리메이크를 앞둔 '인어공주' 주인공 아리엘로 캐스팅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2000년생 할리 베일리는 두 살 언니인 1998년생 클로이와 함께 지난 2015년 클로이 앤 할리를 결성했다.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를 통해 유명 가수들의 커버 영상을 올리며 이름을 알렸고, 지난해 3월 데뷔 앨범 '더 키즈 아 올라이트(The Kids Are Alright)'를 발매하고 정식 데뷔했다.

할리 베일리는 디즈니의 캐스팅 발표 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꿈이 이뤄졌다"는 글과 함께 애니메이션 '인어공주' 속 아리엘의 검은 머리 이미지를 공개했다.

'인어공주' 연출을 맡은 롭 마샬 감독은 몇몇 후보자를 만났고, 초반부터 할리 베일리를 가장 유력한 후보로 여긴 것으로 알려졌다. 물망에 올랐다고 알려졌던 '스파이더 맨' 시리즈의 젠다이아 콜맨은 최종적으로 캐스팅되지 않았다.

할리 베일리의 캐스팅 소식에 '인어공주'의 팬들의 반응은 극명하게 갈렸다. 기존 애니메이션 속 붉은 머리카락과 흰 피부를 가졌던 아리엘과 할리 베일리의 이미지, 이목구비가 너무 다르다는 것이다. 이에 일부 팬들은 할리 베일리가 흑인이라는 이유로 캐스팅을 반대하는 것은 인종차별적인 행동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할리 베일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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