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맛' 진화, 함소원과 갈등 "마음 알아줄 사람 없다" [종합]
2019. 07.10(수) 00:00
아내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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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아내의 맛'에서 방송인 함소원 진화 부부가 다퉜다.

9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 진화 부부의 갈등이 그려졌다.

이날 함소원과 진화 사이에는 냉랭한 기운이 뿜어져나왔다. 함소원이 진화의 한국어 학원 앞을 찾아갔지만, 진화는 "당신이 학원에 오면 날 알아보지 않냐.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화를 냈다.

함소원이 운전을 하면서 계속해서 진화와 대화를 시도했다. 하지만 진화는 "당신은 말을 너무 심하게 한다. 차 세워라. 나 당장 내릴 것"이라고 소리쳤다. 화가 난 함소원도 "내려라"고 맞섰고, 차가 신호에 걸린 틈을 타 진화는 차에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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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함소원 진화 부부는 정신과 전문의를 찾아갔다. 함소원은 "남편이 말을 안 하는 게 걱정"이라고 털어놨고, 통역을 대동해 전문의와 진화의 상담이 진행됐다.

진화는 "많이 힘들었다. 생각도 많아졌다. 갈등이 때마다 내 부족함을 느끼고, 다 부족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머리가 복잡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 생활이 내게 너무 안 맞는 것 같아서 솔직히 너무 지친다. 내 마음을 알아줄 수 있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다"며 우울한 속내를 드러냈다.

영상을 통해 진화의 상담을 지켜본 함소원은 상상 이상으로 우울한 남편의 속내를 알게 돼 충격에 휩싸여 눈물을 흘렸다.

전문의는 진화에게 "본인 이야기를 남에게 안 하지 않냐"며 "다른 사람에게 말을 안 해서 본인을 너무 힘들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결국 진화는 "아내에게 부담을 주는 것 같아서 혼자서 소화하려고 했다"고 고백하며 울었다.

상담이 끝난 후 집으로 돌아가던 길, 함소원 진화 부부 사이에는 어색한 기류가 흘렀다.

먼저 화해를 청한 사람은 함소원이었다. 함소원은 "당신 휴대전화 바꾸고 싶다고 하지 않았냐. 오늘 바꾸러 가자"고 제안했다. 진화는 평소 사고 싶었던 170만원짜리 새 휴대전화를 봤고, "사지 말까"라며 아내의 눈치를 봤다. 하지만 함소원이 "당신이 사고 싶어했던 걸 사자"고 하자, 진화는 기쁨의 미소를 지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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