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하나의 사랑' 김명수X신혜선, 기적처럼 돌아온 애틋한 사랑 [종합]
2019. 07.11(목) 23:24
단 하나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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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단 하나의 사랑' 김명수와 신혜선이 아픔을 딛고 마침내 다시 마주쳤다.

11일 밤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에서는 김단(김명수)와 이연서(신혜선)의 기적같은 사랑이 이뤄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연서는 여전히 긴 잠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어 주변 사람을 안타깝게 했다. 게다가 고대하고 있던 공연도 참여하지 못해 눈길을 끌었다.

정유미(우희진)은 이연서가 누워 있는 모습을 보고 눈물을 보였다. 정유미는 "의사 선생님이 지금 어떻게 돼도 이상하지 않은 상태라고 했다. 지금도 아가씨는 매일, 매일 애쓰고 있는 것 같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정유미는 "김단은 연락이 안 되느냐"고 물었고 지강우(이동건)는 "지금 연락이 안 되는 상태다"라고 말하자 정유미는 "그럼 연락이라도 해야 할 것 아니냐, 아가씨가 버티고 있는데"라고 원망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앞서 진행된 공연에서는 이연서 대신 금니나(김보미)가 지젤 역을 맡아 연기했다. 금니나는 한사코 거절했으나 결국 무대에 올랐다. 금니나는 이연서의 병실을 찾아 안타까운 표정으로 꽃을 전해주고 떠났다.

김단이 이연서를 찾아온 것은 아무도 없는 고요한 순간이었다. 김단은 "연서야 잘 잤느냐"고 물었다. 이연서는 "살았어, 살았을 줄 알았다"며 반가운 얼굴을 했다. 이에 김단은 "가자, 신혼 여행이든 어디든 네가 가고 싶은 곳에 다 데려가주겠다"고 말했다.

집에 가고 싶다고 말하는 이연서를 데리고 집에 온 김단은 그간 있었던 일을 이야기했다. 김단은 소멸되지 않고 위로부터 명령을 받았다.

김단에게 내려온 글에는 "천사 단은 인간 이연서에게 진정한 사랑을 알려주라는 임무를 받았다. 임무를 수행하였다. 허나 인간을 사랑하는 죄를 저질렀다. 그러나 대천사의 간곡한 기도와 큰 죄의 유혹에서 스스로 물러난 것, 아름다운 춤을 기꺼이 받아 너의 죄를 사하노라. 이에 현신을 끝내고 하늘로 복귀하라"는 명을 받은 것.

이 말을 들으며 시간을 보내던 이연서는 김단과의 시간이 꿈인 것을 깨달았다. 김단의 심장에 손을 대보고는 뛰지 않는다고 말한 것. 이연서는 "너는 환상이구나, 내가 보고 싶어서 만든 허상"이라고 답했다. 이에 김단은 "환상 아니다, 현실이다"라고 답했다.

이유는 김단이 하늘로 복귀하지 않겠다고 답했기 때문. 이에 이연서는 "나 곧 죽는구나, 그래서 마지막 인사하러 온 거냐"고 물었다. 김단은 "처음에는 혼란스러웠다. 너를 다시 만나게 해서 너의 죽음까지 보게 하는지 혼란스러웠다. 생각해보니 우리가 보낸 시간이 선물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단은 "그날 죽지 않고 100일의 시간을 얻어서 널 만나고 알아보고 너를 사랑하게 됐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며 "많이 웃었으면 좋겠다. 실컷 춤추고 가끔은 성질도 부리면서 살아줬으면 좋겠다. 내 마지막 소원이다, 네가 내 숨으로 사는 것. 사랑했어, 사랑하고 사랑할게"라고 입을 맞추며 희생을 예고했다.

김단의 숨으로 삶을 다시 찾은 이연서는 공연을 하며 바쁘게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이연서는 김단의 환시를 보기도 하고 약까지 먹으며 버티고 있었다.

이연서는 "계속 미쳐있고 싶다. 환상으로라도 김단을 보고 싶다"고 오열했다. 그러나 이연서가 보고 있는 것은 천사인 김단이었다. 이어 두 사람은 공원에서 다시 재회했다. 천사인 김단을 보며 가슴에 있는 손수건을 발견하고 눈물을 흘렸다. 이들은 서로를 확인하며 애틋한 마음을 확인했다.

김단은 "이것은 제 마지막 보고서다. 인간은 부서질듯 찬란하게 빛난다. 인간은 죽어 사라지고 천사는 영원히 부유하는 것이 신의 우주의 섭리다. 섭리 안에서 부서질듯 찬란하게 사랑하겠다"고 마지막 보고서를 올렸다.

[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단 하나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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