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가수 김정연 "9세 연상 남편 김종원, 주변서 결혼 반대해"
2019. 08.06(화) 08:54
아침마당 가수 김정연 나이 김정연 남편 김종원
아침마당 가수 김정연 나이 김정연 남편 김종원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아침마당'에서 가수 김정연과 남편인 김종원 축제 기획 총감독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6일 오전 김재원 이정민 아나운서 진행으로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가수 김정연과 남편인 김종원 축제 기획 총감독이 출연했다. 패널로는 코미디언 김학래, 이승연 아나운서가 참석했다.

이날 김정연은 나이를 묻는 질문에 "51세밖에 안 됐다"고 밝혔다. 김종원은 "저는 올해 60세밖에 안 됐다. 6학년이다"라고 이어 김정연은 "아들 태현이를 낳았을 때 마흔살이 넘었다"고 했다.

김정연 남편 김종원은 "원래 저는 흰머리가 있어도 염색을 하지 않았다. 그런데 아들이 최근 제 흰머리를 보고 염색하라고 해서 했다"고 했다.

김정연은 "남편과 결혼하기까지의 과정이 쉽지 않았다. 남편과 아홉살 차이가 났다. 남편이 돈이 많은 사람인 줄 알았는데 부도 직전이었다"고 했다.

또한 김정연은 "축하 받는 결혼식이 아니라 가족들이 안타까워하는 눈물의 결혼식이었다"고 했다.

김정연은 "다 지난 일이다. 결혼을 하지 않았으면 아들을 못 낳지 않았겠나"라고 했다.

이를 들은 김학래는 "저도 장모님에게 아내 임미숙과 결혼한다고 했을 때 '심형래도 아니고'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고 했다.

김정연은 남편 김종원과 첫 만남에 대해 "취재차 한 음식점에 갔는데 남편이 사장이었다. 첫인상은 제 스타일이 아니었다"면서 "다만 박력이 있었다"고 했다.

이어 김정연은 "몇 번 만났는데, 어느날 남편이 '돈이 없어서 그러는데 700만원 빌려줄 수 있느냐'고 묻더라면서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인지 싶었다. 당황스러웠다"고 했다.

김종원은 당시 김정연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한 이유에 대해 "한때 장사가 잘 됐다. 하루 매출이 3500만원 정도였다. 그런데 조류독감이 와서 한 순간에 어려워졌다"고 했다.

김정연은 "이 남자에게 헤어지자고 못하겠더라. 이 상황에서 나마저 빠져나가면 안되겠더라. 이 남자 잘 살게 됐을 때 떠나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아들이 태어났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김정연은 1969년 생으로, 올해 나이 51세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1 '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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