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왼 오바도즈, 방탄소년단 공개 저격 구설→오보 해명 [종합]
2019. 09.18(수) 18:41
오왼 오바도즈
오왼 오바도즈
[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래퍼 오왼 오바도즈가 그룹 방탄소년단을 저격하는 입장을 보여 구설에 올랐다.

오왼 오바도즈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게시글에는 가수 수란 비프리 빈지노 박재범 해시스완 이로한 등 언급과 함께 "테러당한 사람들만 이 정도"라며 "그 팬덤들 하는 짓 보면 제발 힙합이랑 연 끊었으면"이라고 했다.

이어 "그 랩 하는 두 멤버 아이돌 하기 전에 가난하게 살면서 힙합 입문했고 결국 돈 때문에 아이돌로 전향한거 자기들 입으로 맞다고 했지 않냐. 더 쉬운 길을 택한거라고"라며 "아이돌을 그만두고 아예 노선을 갈아타든가 애매하게 걸치고 있으면서 누릴 것은 다 누려야겠다는 심보가 마치 부자들이 가난마저 훔치고 싶어하는 거랑 뭐가 다를까 싶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음악이 좋았다면 가만히 있었을텐데 랩은 진짜 아니다. 솔직히 저번 수록곡 중에 빈첸이랑 김하온 이센스 카피한 거 보고 너무 놀랐다. 이렇게 뻔뻔할 수가 있나 싶어서"라고 저격했다.

해당 글에서 오왼 오바도즈는 구체적으로 특정 그룹명을 밝히지 않았지만 지난 17일 방탄소년단 정국이 열애설에 휩싸인 후 방탄소년단 팬들이 해쉬스완에게 사이버 불링을 가하면서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던 상황을 봤을 때 방탄소년단임을 짐작할 수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해당 게시글 속 아이돌 그룹이 방탄소년단이라고 추측하며 오왼 오바도즈가 방탄소년단을 공개적으로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루머가 양산됐다. 또 일부 매체에서는 오왼 오바도즈가 직접 게시글을 작성한 것이라고 보도돼 논란을 더욱 키웠다.

이에 오왼 오바도즈는 해당 글은 한 온라인 힙합 커뮤니티에서 인용한 글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해당 이슈와 관련해 오왼 오바도즈 홍보를 담당하는 한 관계자는 티브이데일리에 "제가 담당자기 아니다. 정확하게 무슨 일인지 알지 못한다. 담당자에게 연락해보겠다"며 상황을 인지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답변을 회피하는 모습으로 일관하기도 했다.

오왼 오바도즈는 Mnet '쇼미더머니8'에서 활약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오왼 오바도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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