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 측 "슬리피 욕설 의혹, 상황 확인 중" [공식입장]
2019. 09.26(목) 11:04
슬리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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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TS엔터테인먼트(이하 TS) 측이 슬리피가 관계자로부터 욕설을 들었다는 의혹과 관련된 입장을 밝혔다.

TS 측은 26일 오전 티브이데일리에 "소속사 관계자가 슬리피, 디액션에게 욕설 및 협박을 했다는 내용과 관련된 보도를 이제 접했다"며 "상황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지난 1월 TS의 실장급 관계자가 소속 아티스트인 슬리피와 래퍼 디액션에게 욕설과 협박을 하는 내용을 단독 입수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TS 측 관계자는 디액션과 슬리피를 향해 "내가 가서 끊어버릴 거라니까. XX" "형 XX 현역 XX야" "가만히 있으니까 내가 진짜 XX 무슨 물로 보였나. XX놈이 방송생활 한번, 진짜 한번 내가 한 번 막아줘야 이 XX끼가 진짜로 돌아이 건드렸다고 생각하지. XXX끼 이거" 등 심한 욕설과 협박을 가했다.

공개된 통화 내용에서 슬리피는 TS 관계자에게 "카니발 렌트비용 내가 부담하는데 현재 SM6로 스케줄 이동 중이다. 심지어 회사에 카니발(승합차)이 한, 두 대가 아닌데도"라면서 불만을 표출했다. 이 과정에서 김 모 실장과 디액션이 욕설과 함께 언쟁을 벌인 상황이라는 설명이 전해졌다.

심한 욕설과 협박은 그다음 날 김 모 실장과 로드매니저 신 모 씨의 통화에서 나왔다. 이 통화에서 분을 참지 못한 김 모 실장은 디액션의 집주소를 로드매니저 신 모 씨에게 물으며 이 같은 욕설과 함께 협박을 했다.

현재 슬리피는 TS와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는 상태다. 슬리피는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데뷔 때부터 10년을 함께한 소속사와 분쟁을 벌이고, 현재 전속 계약이 해지된 상황"이라는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TS와의 갈등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그는 "한 경영진이 임의로 작성한 몇 장의 내역서를 보여줬으나 내가 활동해서 번 출연료 등이 어떻게 쓰였는지 지금 이 순간에도 알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소송이 두렵고, 경제적으로 변호사 비용이 부담스러워 참으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회사 채권자에게 방송 출연료까지 압류당하며 더 이상 견딜 수 없었다"고 소송 이유를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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