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스토킹·살인→당당히 인터뷰→말실수→결국 발각된 男 사연
2019. 10.20(일) 11:26
서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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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서프라이즈' 한 남성이 한 여성을 스토킹, 살인을 저지린 후 당당히 인터뷰에 나섰다가 말실수를 해 범행이 발각됐다.

20일 오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신비한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서는 '어떤사랑'이라는 부제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스테판이라는 남성은 스토킹하던 여학생 로렌의 집에 들어갔다가 살인을 하고 말았고, 로렌의 시신을 쓰레기봉투에 담아 주차장 쓰레기통에 유기했다.

스테판은 쓰레기 수거 차량이 로렌의 시신이 든 쓰레기통을 수거하는 모습까지 확인하며 범행은 완전범죄로 마무리되는 듯했다.

이후 한 매체에서 로렌의 실종에 대해 현장으로 취재를 나오고, 스테판은 의심을 피하기 위해 인터뷰에 응했다. 그런데 매체를 통해 시신이 발견됐다는 말을 듣고 패닉에 빠졌는데, 알고보니 그날따라 쓰레기양이 많아 시신이 담긴 쓰레기가 수거되지 않았고, 쓰레기 수거 차량 뒤에는 경찰차가 주차돼 있었다. 그리고 시신의 일부가 경찰의 눈에 띄면서 로렌의 시신이 발견된 것.

그리고 스테판이 당황하는 모습이 매체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고, 스테판은 말실수까지 하게 됐다. "누군가 그녀의 집에 침입한 흔적도 없고, 문도 잠겨있었다"며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내용까지 말해버린 것.

결국 스테판은 인터뷰를 통해 의심을 사면서 경찰의 수사를 받게 됐고, 그의 컴퓨터에서 스토킹의 증거들까지 나오면서 범행이 발각되고 말았다. 이후 모든 범행을 자백, 시인했고, 종신형을 선고받고 수감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서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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