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가요광장'에서 가수 백지영이 남다른 정은지에 대한 애정을 뽐냈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서는 가수 백지영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백지영은 "최근 신곡 '우리가' 활동을 끝나 방송 출연이 고민됐는데, 정은지라고 해서 출연을 결심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평소 정은지에 대해 좋게 생각했다"는 백지영은 "커버를 해주신 분들이 많았는데, 특히 정은지가 인상 깊었다. 내 노래가 뺏기는 기분이라 영상을 올려도 되나 싶었다. 반면 영상 조회 수는 많이 나와 고맙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백지영은 "어떻게 그런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지 꼭 물어보고 싶었다"고 덧붙여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백지영은 지난 4일 새 미니앨범 '레미니센스(Reminiscence)'로 컴백했다. '레미니센스'는 백지영이 3년 만에 선보인 앨범이자 20주년 기념 앨범이기도 하다. 앨범의 타이틀곡 '우리가'는 이별에 대한 곡으로 백지영의 독보적인 애절한 보이스가 매력을 배가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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