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나와 홀로서기' 씨엘(CL) 심경 고백에 응원 봇물
2019. 12.02(월) 12:19
씨엘 심경 고백
씨엘 심경 고백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프로젝트 앨범 '사랑의 이름으로(In The Name Of Love)' 발표를 앞둔 그룹 투애니원(2NE1) 출신 가수 씨엘(CL)이 '홀로서기' 심경과 각오를 드러낸 가운데 누리꾼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CL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걸어 보기도 전에 달리기 시작해 걷는 법도 쉬어가는 방법도 모른 채 13년 동안 많은 걸 이루고, 많은 걸 느끼고 또 많은 걸 배우기도 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13살 채린이처럼, 우리 할머니가 항상 해주시는 말처럼, 씩씩하고 당당하게"라고 덧붙이며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자신감을 드러내 CL이 앞으로 보여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달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본격적인 독자 행보를 알린 CL은 "누군가 선택해 주기를 기다리지 않고 다시 CL로 돌아가 하나씩 스스로 해나갈 것"이라며 "내가 경험한 시간과 추억, 그리고 감정을 함께 나눌 생각에 오랜만에 신이 나고 설렌다"라고 밝혔다.

솔직한 글에 누리꾼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최근 구설이 많았던 YG엔터테인먼트에서 나와 홀로서기를 시작한 그를 응원하는 댓글들이 눈에 띈다. 투애니원 해체 후 솔로로 전향했으나, 앨범 활동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았던 만큼 씨엘만의 음악을 다시 접하고 싶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CL은 최근 컴백을 앞두고 '사랑의 이름으로'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특히 아시아, 아메리카, 유럽 등의 전세계 팬들이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아랍어, 라틴어 등 다양한 국가의 언어로 댓글을 달아 눈길을 끌었다. 이는 CL의 글로벌한 영향력을 다시금 입증했다.

CL의 귀환을 알릴 프로젝트 앨범 '사랑의 이름으로'는 CL이 투애니원 해체 당시부터 있었던 3년간의 일들을 일기 형식으로 만든 프로젝트 앨범이다. 오는 4일부터 매주 2곡씩 3주에 걸쳐 발매된다.

이하 씨엘 SNS 글 전문

걸어 보기도 전에 달리기 시작해 걷는 법도 쉬어가는 방법도 모른 채 13년 동안 많은 걸 이루고, 많은 걸 느끼고 또 많은 걸 배우기도 했습니다.

저 자신을 여러분들과 나눌 수 있는 CL로 살아올 수 있어 행복했고, 또 여러분이 나눠주신 사랑이 저 자신을 다시 채워주었습니다.

13살 채린이처럼, 우리 할머니가 항상 해주시는 말처럼, 씩씩하고 당당하게.

누군가 선택해 주기를 기다리지 않고 다시 CL로 돌아가 하나씩 스스로 해나갈 거에요. 제가 경험한 시간과 추억, 그리고 감정을 함께 나눌 생각에 오랜만에 신이 나고 설렙니다.

이 세상 모든 CL을 위해. 사랑의 이름으로, CL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씨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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