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 곽선영, 직장 내 ‘갑질’에 고통
2019. 12.10(화) 14:38
곽선영
곽선영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VIP’ 곽선영이 직장 내 갑질 피해로 겪는 괴로움을 현실적으로 표현했다.

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VIP’(극본 차해원·연출 이정림)에서 송미나(곽선영)는 직장상사인 배이사(장혁진)로부터 부당행위를 강요받고 이로 인한 내적 갈등을 겪었다. 마지막 승진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고민하다 결국 거절했지만 그러면 도태시키겠다는 협박이 돌아오는 등 직장 내 갑질의 덫에 결려 고통 받는 모습을 생생히 보여줬다.

송미나는 박이사(이상윤)의 컴퓨터나 핸드폰을 뒤져 박이사를 공격할 소재를 찾아 보라는 배이사의 요구를 받았다. 박이사는 송미나의 현재 상관이며 배이사는 박이사와 경쟁 파트 임원. 송미나가 배이사 파트로 옮길 경우 승진에 유리한 상황이라 부서 이동을 준비하던 중 배이사가 부당한 행위를 강요한 것이다.

앞서 송미나는 자신이 촬영해 배이사에게 제공한 행사 영상이 자신의 의도와 달리 박이사를 공격하는 용도로 사용돼 이미 난감해진 상황. 이미 배이사의 공조자가 돼버린 상황인데다 추가로 부당행위를 강요받으면서 내적 갈등은 커져만 갔다.

이런 처지를 혼자 감당해야 하는 입장도 송미나의 고통을 더 키웠다. 직장동료인 남편(이재훈)과 상의를 해보려고 했지만 임신 중절 수술을 의논 없이 하려 했던 일로 남편의 화가 안 풀려 뜻대로 되지 않았다. 직장 상사인 이현아(이청아)는 배이사의 문제를 알려주며 다가왔지만 이미 엮여 저질러버린 부당행위가 드러날까 봐 오히려 피해야했다.

결국 송미나는 술자리로 부르는 배이사를 찾아가 “나는 못하겠다. 다른 업무를 시키면 하겠지만 말씀하신 일은 못하겠다”라며 거절 의사를 분명히 했다. 그러자 배이사는 “그러면 송미나 씨 미래를 보장할 수 없다. 사원 하나 날릴 힘은 있다”는 협박으로 그를 몰아세웠다.

직장 내 상급자로부터 부당 행위를 강요받아 고통을 겪는 곽선영의 연기는 많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송미나에 대한 안타까움과 가해자에 대한 분노를 불러 일으켰다. 송미나가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관심이 모인다.

곽선영이 출연하는 ‘VIP’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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