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재→카피추까지…유튜브 진출 ★ 콘텐츠가 답 [스타공감]
2020. 01.13(월) 15:28
아이유, 유병재, 이수현
아이유, 유병재, 이수현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뉴미디어의 시대다. 그 중심에 있는 유튜브의 파급력은 점점 커지고 있다. 커진 뉴미디어의 영향력은 초등학생들의 꿈도 바꿔놨다. 연예인이 1순위던 이들의 꿈은 이제 유튜버로 바뀌었다. 성인들도 마찬가지다. 성인 10명 중 6명이 유튜브 진출을 꿈꾸는 시대다.

스타들도 이 변화의 바람에 동승했다. 이전의 유튜브 시장이 무명 연예인들이 채널을 오픈하는 '재기의 장'이었다면, 현재 유튜브는 한예슬, 신세경 등 유명 스타들이 앞다투어 채널을 개설하면서 '소통, 홍보의 장'으로 변모하는 분위기다. 유명 스타들의 경우 PPL(간접광고), 협찬이 수월하기 때문에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팬 서비스와 더불어 광고까지 황금 시장인 유튜브 시장에 스타의 진출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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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악동뮤지션 이수현


# 1인 미디어 전성시대… 놀라운 파급력

하지만 제 아무리 스타라도 콘텐츠가 없으면 구독자의 외면을 받기 마련이다. 수년 전까지 스타들은 홍보 등 공식적 목적을 위해서만 유튜브를 이용해왔다. 하지만 최근 1인 미디어가 확산되면서 직접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까지 나서고 있다. 먹방, 뷰티, 게임 등 분야도 다양하다.

그룹 악동뮤지션 이수현은 지난 2017년 5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후 음악 작업은 물론 뷰티, Vlog 등 다양한 영상을 게재해왔다. 그는 TV에서 볼 수 없었던 모습을 공개해 팬의 사랑을 받았으며, 지난해 6월 유튜브 구독자 수 100만 명을 돌파해 '골드 버튼'을 받았다.

이러한 유튜브의 파급력은 악동뮤지션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들은 지난해 9월 정규 3집 '항해'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는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2주간 최상위권에 포진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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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아이유


# 시간·공간 제약 'NO', 팬들과 새로운 소통창구

유튜브는 시간과 공간에 제약을 받지 않아 연예인들에게 팬들과 소통을 더 넓혀주는 새로운 창구가 되기도 한다. 가수 아이유는 유튜브를 통해 소통왕으로 거듭났다. 지난 2017년 2월 '아이유TV'를 개설, '24 STEPS in Hongkong'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의 채널에서는 드라마 촬영현장, 뮤직비디오 촬영현장, 방송 녹화 현장 등 아이유의 다양한 일상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아이유는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다양한 일상의 비하인드 스토리로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아이유는 팬들과 꾸준히 소통해온 결과 지난해 7월 구독자 100만 명을 달성했으며, 현재 222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그는 구독자 100만 기념 큐앤에이(QnA) 영상에서도 '이지금에게 물어봐'라는 코너를 통해 팬들의 질문에 정성스럽게 답하며 소통왕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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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겸 방송작가 유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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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추대엽


# 유튜브는 슈퍼스타 양성소

방송작가이자 코미디언인 유병재는 울음참기 챌린지, 제목학원, 문학의 밤 등 참신하고 재치있는 콘텐츠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지인들과 함께하는 꽁트 콜라보 영상은 세련된 유머가 잘 구현돼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유병재는 탄탄한 콘텐츠로 새로운 스타를 발굴하기도 했다. '창조의 밤' 코너에 출연한 코미디언 추대엽은 표절과 창작의 경계 사이에서 줄타기를 펼치는 캐릭터 카피추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그가 뒤늦게 제1의 전성기를 누리게 된 건 유병재의 공이 크다. 원곡의 일부분과 자신의 멜로디를 덧붙여 부른 카피추의 노래들은 유튜브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B급 정서를 관통했다. 스타의 채널에 출연한 한 게스트가 스타로 거듭나는 과정을 보여줬다.

유병재는 지난 2011년 공식 유튜브 채널을 열었다. '프리스타일 랩 배틀'을 시작으로 다양한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방송 활동을 시작하면서도 유튜브로서의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최근에는 샌드박스와 손을 잡고 본격적으로 크리에이터 활동을 시작했다.

유병재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현재 91만 명을 넘어섰다. 유병재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시작하고 9년 만에 유튜브 구독자 90만 명을 돌파했다. 참 느리게 성장한 채널이었지만 꾸준히 사랑해주신 분들 덕택에 행복한 오늘을 맞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100만 구독자 이벤트도 기대해달라"고 당부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DB,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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