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아, '씨네타운' 접수한 솔직한 입담 #목격자 #중국 #테니스 [종합]
2020. 01.23(목) 12:10
씨네타운
씨네타운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씨네타운'에서 배우 홍수아가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23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서는 영화 '목격자 : 눈이 없는 아이'(감독 김용·배급 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 이하 '목격자')의 홍수아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오는 29일 개봉 예정인 '목격자'는 끔찍한 살인 사건을 맡은 기자 진동(홍수아)이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갈수록 다가오는 죽음을 그린 공포 영화다. 지난 2018년 중국에서 먼저 개봉한 이 작품은 교통사고 난 어린 아이를 시민들이 도와주지 않고 외면한 채 결국 죽음에까지 이르게 한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DJ박선영은 홍수아에게 "'목격자'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지 않냐"고 물었다. 홍수아는 "맞다. 몇 년 전에 SNS에서 돌아다니던 영상이 있었다. 영상에는 한 아이가 교통사고 당했는데도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다. 아이가 결국 죽었는데, 그 사건을 모티브로 영화가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홍수아에게 영화 관련 질문을 건넸다. 그는 "7년째 중국에 살고 있다. 중국에서 2년 전에 먼저 개봉해 관람했다. 무서워서 눈을 감고 보긴 했지만 재미있게 잘 봤다"고 말했다. 이에 홍수아는 "3~4년 전 중국 시안에서 촬영 하고 2018년에 개봉했다. 사드 때문에 분위기가 안 좋을 때였는데, 다행히 개봉했다. 나도 직접 티켓을 사서 관람했다"고 전했다.

홍수아는 "사람들 반응도 재미있었다. 한 커플은 영화를 보러 와서 무서워하다가 나중에는 휴지를 꺼내 눈물을 닦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청취자들은 홍수아의 중국어 실력에 대해서도 궁금해했다. 한 청취자는 "홍수아는 중국어를 진짜 잘한다. 중국어 공부할 때 어려움은 없었냐"고 물었다. 이에 홍수아는 "이번 영화 속에서 중국어로 연기하다 보니 정말 많이 늘었다. 많이 힘들었다. 사실 간단한 것들은 읽는데, 중국어로 된 긴 장문은 못 읽는다"고 말했다.

DJ 박선영은 "중국 대본은 어떻게 봤냐"고 말했다. 홍수아는 "통역이 따로 있었다. 중국어가 정말 어렵다. 중국어는 성조에 따라 뜻이 달라지니까 오해를 많이 받았다. 아직까지도 상대방이 당황할 때도 많은데 분위기에 따라 해석을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홍수아는 테니스로 슬럼프를 극복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요즘 테니스에 푹 빠졌다. 사실 최근에 사람도 만나기 싫었다. 삶에 의욕도 없었고 우울증도 왔었다. 그러던 어느 날 지인분의 소개로 테니스를 배우게 됐다. 생각보다 너무 재밌었다. 테니스를 통해 슬럼프를 극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는 구력이 4개월 정도 됐다. 생각보다 내가 잘하는 것 같다. 3~4년 정도 치시는 분들이 놀라워하신다. 내가 다른 여자분들보다 힘이 있는 것 같다. 근데 팔이 점점 두꺼워지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홍수아는 예비 관객들에게 "'목격자'는 내가 중국에서 추운 겨울에 힘들게 찍은 영화다. 영화를 보면 홍수아가 중국에서 정말 고생했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다. 생각보다 무섭고 무거운 영화가 아니다. 많이 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이야기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파워FM '씨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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