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국제장편영화상 수상, 각본상 이어 두 번째 '오스카상'
2020. 02.10(월) 12:28
아카데미 시상식, 기생충
아카데미 시상식, 기생충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영화 '기생충'이 국제장편영화상을 손에 쥐며 두 번째 오스카상의 주인공이 됐다.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제작 바른손이앤에이) 9일(현지시간) 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이하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 작품상, 각본상, 편집상, 미술상, 국제장편영화상 등 총 6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기생충'은 각본상을 품에 안으며 기분 좋은 '아카데미 시상식'의 포문을 열었다. 그러나 미술상과 편집상이 각각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와 '포드 V 페라리'에게 돌아가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기생충'이 네 번째로 노미네이트 된 부문은 바로 국제장편영화상(구 외국어 영화상)이다. '기생충'은 폴란드의 '코퍼스 크리스티', 북마케도니아의' 허니랜드', 프랑스의 '레미제라블', 스페인의 '페인 앤 글로리'와 맞붙었다.

이후 국제장편영화상의 주인공은 '기생충'으로 밝혀졌다. 봉준호 감독은 두 번째 오스카상을 손안에 든 뒤 "외국어 영화상이 올해부터 국제장편영화상으로 바꼈다. 이 상의 첫 번째 주인공이 돼 기쁘다. 또 오스카가 향하는 방향성을 지지하고 싶다"고 운을 뗐다. 이어 "홍경표와 이하준 그리고 양진모 등의 제작진을 비롯해 배우들에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오늘은 술에 취해도 될 것 같은 날 같네요"라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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