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러팔로 “미드 ‘기생충’ 꼭 출연하고파, 봉준호 감독 사랑해” [TD할리웃]
2020. 02.11(화) 23:03
영화 기생충 마크 러팔로 봉준호 감독 미드 오스카 아카데미 시상식
영화 기생충 마크 러팔로 봉준호 감독 미드 오스카 아카데미 시상식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영화 ‘헐크’ 캐릭터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마크 러팔로, 그가 ‘기생충’ 미국 드라마 출연 낙관을 전하며 봉준호 감독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마크 러팔로는 10일(현지시간) 한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HBO 제작 ‘기생충’ TV 시리즈에 출연하고픈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출연하게 되면 놀라운 일이다. 봉준호 감독은 어메이징하다. 나는 그를 사랑한다. 오스카 시상식에서 그의 연설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훌륭했고, 놀라운 영화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봉준호 감독 영화 ‘기생충’(제작 바른손이앤에이)은 작품상·감독상·각본상·편집상·미술상·국제영화상 6개 부문 후보에 올라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 장편 영화상 등 총 4개 부문을 수상했다. 마크 러팔로는 이 같은 상황을 지켜보고 봉준호 감독을 향한 팬심을 전한 것이다.

그럼에도 마크 러팔로는 “확실히 결정되기까지 아무 것도 아니다. 내가 ‘기생충’ 드라마 일원이 된다면 멋질 것이다”라는 조심스러운 태도를 견지했다.

알려진 바 마크 러팔로가 드라마 ‘기생충’ 캐스팅 물망에 올랐다. 그는 송강호가 맡은 역할에 캐스팅될 것이라는 설도 유력했다. 이에 대해 HBO측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에서 영감을 받은 HBO 드라마는 현재 개발 초기 단계이며, 캐릭터에 대한 추측이나 캐스팅은 아직 이르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미국 버전 ‘기생충’ 드라마에는 봉준호 감독, ‘빅 쇼트’ ‘바이스’의 아담 맥케이 감독이 총괄 프로듀서를 맡을 예정이다. CJ엔터테인먼트, 케이트 스트리트 픽처스 컴퍼니, 맥케이 하이퍼오브젝트 인더스트리가 제작사로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드라마에는 봉준호 감독이 영화에 미처 담지 못한 디테일들이 담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조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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