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회담' 노형욱 "기대수익 1000만원, 중고차보단 학자금 대출 상환" (첫방) [종합]
2020. 02.12(수) 00:35
노형욱, 정산회담
노형욱, 정산회담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정산회담'에서 배우 노형욱이 경제적인 고민을 들고 나왔다.

11일 밤 첫 방송된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정산회담'에서는 노형욱의 자산 내역이 공개됐다.

이날 노형욱은 연기 활동이 뜸했던 이유에 대해 "소속됐던 회사가 너무 작아지고, 여러 일을 도전했지만 잘 되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이로 인해 경제적인 상황까지 힘들어진 터.

노형욱은 인쇄소, 택배업체 상하차, 연기학원 강사 등 연기 활동 외에 수입을 위한 일들을 다양하게 하고 있었다. 하지만 한 가지 수입 활동에 정착할 수 없는 이유는 연기에 대한 욕망 때문. 그는 "작품을 기다려야 하기도 하니까 고정된 일을 한다는 게 오히려 모험이더라. 그래서 아르바이트 일에 뛰어들었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최근 드라마 출연을 앞두고 있는 노형욱은 약 1000만원의 수익이 발생할 예정인데 그 돈으로 학자금 대출을 갚을지, 출퇴근을 위한 중고차를 구입해야 할지 고민이라고 털어놨다. 노형욱은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소유하고 있던 차를 최근에 매도한 상황.

이를 두고 배우 출신 재무설계사 여현수, 코미디언 송은이 양세형 양세찬, 변호사 김종훈, 유튜버 슈카, 언론인 안톤숄츠, 외식사업가 이여영, 방송인 붐 조충현 등이 토론을 펼쳤다.

양세형 양세찬 형제와 여현수는 학자금 대출을 먼저 갚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양세형은 "쫓는 자와 쫓기는 자 중에 누가 더 힘들 것 같냐"며 대출이 있다는 것만으로 받는 심리적인 압박감이 크기 때문에 학자금 대출을 먼저 갚기를 권했다.

하지만 다른 패널들은 "지금 이 상황에서 빚을 갚는다면 나아질 게 없다. 중고차를 사서 소득을 늘릴 수 있으면 그 정도의 이자는 충분히 낼 수 있다. 게다가 학자금 대출의 이자율이 굉장이 좋은 편"이라고 반박했다.

노형욱은 학자금 대출 상환을 골랐다. 양세찬은 "무논리가 논리를 이겼다"며 기뻐했다. 노형욱은 "현재 심리적 불안을 제거하는 게 가장 먼저였다"며 학자금 대출 상환의 선택지를 고른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노형욱은 "잊고 살았던 것들을 다 기억하게 해주신 말들이라 감사하다. 아직 부족한 저이지만, 저는 저를 사랑하기 때문에 제 선택을 믿고 앞으로 나아가겠다. 더 열심히 도전하고 이겨내겠다"고 이야기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정산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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