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아역 배우 김유빈, 경솔 발언 논란→"홧김에 올린 글" 사과
2020. 03.25(수) 16:57
김유빈, n번방
김유빈, n번방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성 착취 영상을 제작·유포한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을 두고 경솔한 발언을 해 논란에 휩싸인 뮤지컬 아역 배우 김유빈(16)이 사과했다.

김유빈은 앞서 지난 24일 자신의 SNS 스토리(24시간 동안 게시물이 유지되는 서비스)를 통해 '텔래그램 n번방 사건'과 관련, 남성을 비하하는 특정 누리꾼들을 비난하는 글을 욕설과 함께 게재했다.

해당 발언은 곧바로 논란이 됐고, 김유빈은 해당 글을 삭제한 뒤 "제가 아무 생각 없이 올린 스토리를 보고 기분 나쁘셨던 분들께 죄송하단 말을 드린다. 해당 스토리는 저에게 'n번방'에 들어가 본 적 있냐고 했던 사람과 모든 대한민국의 남자들을 범죄자 취급하던 사람들이 있어서 홧김에 저지른 글이었다"고 사과했다.

이어 김유빈은 "저는 '텔레그램 n번방'과 '박사방' 모두 혐오하는 사람이다. 절대 그들을 옹호할 생각은 없었다. 여러분들이 뭐라고 하든 더 이상 제 논리 펼치지 않고 조용히 받아들이겠다. 이번 일로 깨달은 게 많고 더 이상 말실수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김유빈은 현재 '제가 잘못했습니다'라는 소개말과 함께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한편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은 메신저 텔레그램 비밀방, 이른바 '박사방'을 통해 불법 촬영물 등 여성 성착취물을 공유한 사건을 일컫는다.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인 20대 조주빈은 미성년자 등을 협박해 성 착취물을 찍게 하고 이를 암호화폐를 받고 팔아넘긴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23일 조주빈의 신원을 언론에 공개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김유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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