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거짓말' 김재중, 日 스케줄 연달아 취소 "만우절 특집이라…"
2020. 04.02(목) 14:43
김재중
김재중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는 만우절 거짓말로 물의를 일으킨 가수 김재중의 일본 스케줄이 또 취소됐다.

김재중이 5일 출연 예정이었던 NHK BS 프리미엄 '더 커버스' 명곡선 2020 스케줄 취소 소식이 2일 알려졌다.

앞서 김재중은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신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았으며, 현재 한 병원에 입원 중이라는 거짓 글을 올렸다. 하지만 해당 글이 가짜임이 밝혀졌고, 김재중은 여러 차례 사과문을 게재하며 "해서는 안 되는 행동임을 알았지만, 주위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싶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재중의 사과에도 성난 여론은 가라앉지 않았다. 전 세계에서 수십만명이 사망하고 있는 질병을 농담거리로 삼았다는 것에 대한 분노다. 김재중이 주로 활동하던 중국, 일본의 외신까지 김재중의 만우절 거짓말을 기사로 다루며 현지 여론도 악화됐다. 특히 최근 원로 코미디언 시무라 켄이 코로나19로 사망해 큰 충격을 받은 일본 대중들은 김재중의 거짓말에 분노했다.

이로 인해 최근 신곡을 내고 일본에 체류 중이던 김재중의 활동에 빨간 불이 켜졌다. 만우절 당일인 1일에는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NHK 1라디오 '후루야 마사유키의 팝A'에 출연할 예정이었지만 방송 직전 출연 취소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방송은 만우절 특집이었다. 또한 '더 커버스' 명곡선 2020 출연 취소에 이어 3일 출연 예정이었던 TV아사히 '뮤직 스테이션'(엠스테) 특집 방송 출연 여부도 불투명한 상황이 됐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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