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배우 前 매니저 갑질 폭로→이순재 "과장된 부분 기자회견서 밝힐 것" [종합]
2020. 06.30(화) 09:22
이순재
이순재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원로배우의 전(前) 매니저 A씨가 '갑질'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해당 배우로 지목된 이순재는 과장된 부분이 있다고 해명했다.

29일 SBS는 '8시 뉴스'를 통해 A씨가 배우 가족들의 허드렛일까지 도맡아 했는데도 부당한 대우를 받고 두 달 만에 해고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A씨는 평균 주 55시간 넘게 일했지만 추가 근무 수당 없이 기본급 월 180만원만 받았다. 4대보험을 들어달라고 요구했지만, 회사는 오히려 그를 질책했다고.

더불어 A씨는 원로배우의 아내가 시키는 집안의 사소한 일을 해야 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더불어 배우의 아내가 집안일을 지시하는 내용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되기도 했다.

특히 A씨는 "손자도 있는데, 절대 손자에게 일을 시키지 않는다. 사소한 것도 제가 할 일"이라며 "저를 매니저로 생각하는 게 아니라 머슴 수준으로 생각한다"고 토로했다.

이후 이순재는 30일 스포츠조선을 통해 "지나치게 과장된 편파보도"라며 A씨의 주장에 반박했다. 이순재는 "아내가 개인적인 일을 3번 정도 부탁했는데, 그 일을 알고나서 아내에게 주의를 줬고, A씨에게도 사과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순재는 '머슴 수준'이라는 A씨의 표현에 대해 "가당치 않다"며 "요즘 같은 세상에 내가 매니저를 머슴처럼 부렸다는 말인가"라고 반박했다.

4대 보험 미가입과 같은 부당한 처우에 대해서는 "모두 학원에서 담당하는 문제"라며 "학원에 '김씨의 말을 들어보라'고 말해준 바 있다"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이순재는 오는 7월 2일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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